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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 정리 - 파일

공포이야기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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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은 대한민국에서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인 희대의 살인마다 더구나 범인 우범곤은 당시 직업이 경찰관으로 계급이 순경이었다

 

대한민국 경찰관이 왜 이런짓을 벌였을까?

 

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


1982년 4월 26일 사건 발생 그날, 우범곤은 저녁시간 근무때문에 낮 12시에 집으로 들어와 점심을 먹은뒤 낮잠을 잤다그리고 잠시 후 그의 동거녀가 방으로 들어와 우범곤 몸에 붙은 파리를 잡기 위해 손바닥으로 그의 가슴을 쳤다 우범곤은 조용히 넘어가도 될일을 그냥 넘어가지 않고 동거녀와 말다툼을 하게 되었다


오후 4시경 우범곤은 지서로 간뒤 저녁 7시 반에 술을 잔뜩 먹고 만취한 상태로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곤 아까 낮에 있었던일이 화가 치밀어올라 그만 동거녀를 주먹으로 폭행했고 같은 집에 살고 있던 동거녀의 친척언니가 들어와 말리자 친척언니 마저 폭행을 하고 말았다
이 싸움소리에 동네사람들이 몰려왔고 동거녀 전 양을 두둔하자 우범곤은 다시 집을 나섰다

지서로 온 우범곤은 육군 방위병들과 소주를 먹고 있었는데 동거녀의 남동생이 찾아와 왜 때려냐며 화를내고 소리를 질러대자 악을 품게 된다

예비군 무기고에서 카빈소총 2정과 실탄 180발, 수류탄 7개를 들고 나와서 연쇄 살인을 하기 시작했다

저녁 9시 40분경 지서를 나온 우범곤은 26세 남자를 살해하고 장을 보러온 마을주민 3명을 살해했다 그리고 마을의 통신을 차단하기 위해 우체국으로 가서 숙직 중이던 집배원과 여성 전화교환원 2명을 살해했다

10시경, 그의 사이코행각은 밤 10시 50분경 한 상갓집에 들어가서 비상이 걸렸다 말하고 부의금 3천원을 내고 문상객들과 10여분간 함께 술을 마신뒤 총을 난사하여 상주 일가족 12명을 살해했다 이후 우범곤은 궁류면 내 4개 마을을 돌아다니며 카빈소총을 난사하고 수류탄을 터뜨렸다

다음날 새벽 5시경 우범곤은 평촌리 주민 서인수의 집에 들어가 일가족 5명을 깨운 뒤 수류탄 2발을 한꺼번에 터뜨려서 자살했다

 



이 사건으로 62명이 사망하고 2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우범곤 사진



우범곤은 부산시 동구 초량동에서 셋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아무런 말썽없이 평범하게 지냈으며 경찰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 경찰관이 되겠다고 꿈을 가졌다
이후 중학교, 고등학생부터는 학업에 흥미를 잃어 잦은 결석을 하고 반에서 거의 꼴지를 하다시피 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을때 아버지가 대장암으로 돌아가시고 우범곤은 점점 비뚤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해병대 군입대후 특등사수로 뽑혔고 경찰관으로 임욤된후 1년여동안 청와대에서 근무를 했었다 그러나 인사 과정에서 탈락한후 지방으로 발령을 받았고 하숙을 하던곳에서 전 양과 만나 동거를 하기 시작했다
근데 여기서 전 양의 부모님이 결혼한 뒤 함께 살라며 당부를 했다 하지만 우범곤은 결혼 비용이 없어서 결혼식을 미루었고 전 양의 집에 얹혀살면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1982년 4월 26일 날, 동거녀 전 양과의 말다툼으로 시작해서 우발적인 범행을 일으켜 62명을 연달아 살해하는 살인마로 낙인이 찍히고 말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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