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실화괴담

짧은 무서운 이야기 실화 - 친구

퍼니즈 2021.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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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친한 피아니스트 친구의 수술을 맡게 되었다 당시 친구는 심한 교통사고로 인해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친구가 살려면 오른손과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다

친구는 깨어나자마자 희미한 정신상태로 "내손은 괜찮아? 회복되면 다시 연주할수 있겠지" 라며 중얼거렸다 차마 친구에게 오른손을 절단했다고 말할수 없었고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점점 의식이 돌아온 친구는 아직 고개도 제대로 돌리지 못할 정도로 몸을 움직일 정도가 아니였지만 이렇게 말했다

"손가락을 움직일수있도록 팔을 고장한 것을 느슨하게 해줘 벌써 며칠 누워있었던것 같은데 사고 때문에 피아노 치는것을 잊어버리지는 않았는지 연습해봐야겠어"

나는 하는수 없이 팔을 좀 느슨하게 해주고 신경진통제를 약간 주사 했다 이렇게 하면 당분간은 팔목이 절단된것은 느껴지지 않고 예전과 다를바 없는 느낌이 든다

 

 


친구는 눈을 감고 손가락을 놀려 피아노를 치는 연습을 할려고 했다 나는 차마 애처로운 광경을 볼수가 없어서 병실에서 나왔다

그런데 그때 옆방에 간호사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뛰어가보니 수술실에는 잘라서 병속에 담아 놓은 친구의 손이 방부액 손에 마구 퍼덕거리며 그 손가락이 밒친듯이 움직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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