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 의문의 무전을 남기고 사라진 파일럿 UFO 납치설

1978년 10월 21일 오후 6시, 영 연방 항공 훈련단 소속 파일럿 프레데릭 발렌티크는 호주 남부에서 비행 훈련을 시작했다 그런데 비행 시작 약 50분 뒤 배스 해협 상공에서 순식간에 사라졌는데 구조요청 신호도 없었고 레이더에도 비행 신호가 잡히지 않았다.

일단 경찰은 발렌티크가 추락사 했다고 판단하고 그 일대를 샅샅이 수색했다
하지만 발렌티크의 시신과 비행기 잔해를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수사 도중 발렌티크가 관제탑과 나눈 마지막 교신 내용이 공개되자 발칵 뒤집혔다

 

UFO

"지금 내 비행기 5,000피트 아래에 다른 물체가 있나?"
"아무것도 없다"
"이상하다 큰 비행 물체가 보인다"
"어떤 종류로 보이나?"
"확실하지는 않지만 4개의 불빛이 있고 마치 착륙등 같다 비행 물체가 갑자기 상승해 1,000피트 상공 위에서 움직였다"

그래서 당시 언론은 UFO에 납치된 파일럿이라고 보도를 했었고 심지어 발렌티크가 실종된 지점 인근에서 UFO 목격담 제보가 속출 되었다.

그런데 발렌티크가 실종된 지 5년이 지난 1983년 7월, 발렌티크와 교신 두절이 끊긴 지점 인근에서 비행기 엔진 부품 잔해가 발견되었다.
실종된 발렌티크의 비행기 엔진과 동일 기종으로 보고 사고사로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2013년 이 사건을 재조사하던 호주 공군이 새로운 가설을 발표 했다

 

발렌티크는 조종 미숙으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당시 비행 중 회전이 반복되면서 조종사가 방향 감각을 잃었을거라는 그레이브야드 스파이럴 이라는 가설을 제기했다.

쉽게 말해 거꾸로 뒤집힌 상태에서 비행기를 조종하다가 해수면에 비친 자기 비행기 불빛을 UFO로 착각했고 계속되는 회전으로 엔진이 오작동해 추락했다는 추측이다.
하지만 당시 발렌티크는 침착하게 정체불명 비행체의 존재에 대해 교신을 했으며 실종된지 5년이 지나서야 비행기 잔해가 발견되었고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실종된 발렌티크

의문의 무전을 남기고 사라진 파일럿 발렌티크는 정말 UFO에 납치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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