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미스터리

미스터리 - 사망 일주일 만에 미라가 된 항해사

공포이야기 202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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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5일 필리핀 해안에서 20대 남성 크리스토퍼와 친구들이 낚시를 하기 위해 바다로 나섰는데 돛이 부러진 채 떠돌아다니는 요트 한 척을 보게 된다

수상함을 느낀 크리스토퍼는 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다.

 


요트 안에는 사진 앨범, 옷, 통조림과 책상에 엎드린 채 미라가 되어있던 한 남성이었다

 

만프레드 바요라트


조사 결과 미라의 정체는 50대 독일 남성 만프레드 바요라트였다
사체의 신원은 밝혀졌지만 의문점이 있었다 그의 사망 원인은 급성 심근경색이며 사망 추정 시각은 요트가 발견되기 약 일주일 전이었다.

믿을 수 없지만 독일 범죄과학수사대 마크 박사에 의하면 덥고 건조한 바람은 시신을 며칠 안에 바싹 말려 버릴 수 있다
해안에서 부는 소금기 있는 바람도 시신을 빠른 속도로 미라 상태를 만든 요인이 아닐까 라는 주장이다

그런데 바요라트의 주머니에서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발견되면서 미스터리로 빠지게 된다

'우린 30년 동안 함께 같은 길을 걸어 왔지만 악마의 힘은 우리의 의지보다 더 강했다 당신은 이제 사라졌다 항상 평화롭기를 당신의 만프레드,,'

2008년 바요라트는 아내가 이혼 후, 홀로 요트를 타고 여행을 떠났고 2009년 이후 연락이 두절되어 2016년 시신으로 발견 되었다

바요라트의 아내였던 클라우디아는 바요라트가 실종 된 지 1년이 지난 2010년 암으로 사망했다

즉 연락이 끊긴 2009년부터 사망한 바요라트를 발견한 2016년까지... 실종된 그에게 아내의 사망 사실을 알려준 사람이없었는데 이 편지에는 아내의 사망을 암시하는 것처럼 적혀 있었다.

바요라트는 왜 홀로 바다로 떠났던 걸까?
실종된 7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는 아내의 사망을 어떻게 미리 알았을까?


수많은 의문을 남긴 채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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