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사건사고

일본 후쿠시마 정화조 의문사 사건

공포이야기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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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정화조 의문사 사건[福島便槽内変死事件(福島女性教員宅便槽内怪死事件)]은 일본 후쿠시마현의 정화조 안에서 시신이 발견된 사건으로 현재까지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피해자 발견

1989년 2월 28일 일본 후쿠시마현 타무라군 미야코지촌 산간의 마을에서 초등학교 선생인 23세의 여성 A교사가 일을 마치고 학교 옆의 교직원 숙소로 향했다.
이후 용변을 보기위해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무심코 안을 들여다 보니 신발 같은 것이 보여 이상함을 느낀 A는 집 밖으로 나가 정화조를 확인 하러 갔는데 뚜껑이 열려있어 안을 들여다 보니 사람의 다리가 보였다.


A는 곧바로 교감 선생님과 동료 교사를 부르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인근에 있는 경찰과 마을의 소방대원이 도착을 했다정화조 안에 사람의 다리가 보이는 것을 확인한 소방대원은 끌어 내려고 했지만 구멍이 너무 비좁아 실패를 했고 결국 중장비를 대동해 정화조를 부수고 나서야 시신을 꺼낼수 있었다.

 

후쿠시마 정화조 의문사 사건


시신은 남성으로 확인 되었는데 한 겨울인데 상반신 알몸으로 윗도리를 가슴에 안고 무릎을 구부러 얼굴을 약간 왼쪽으로 기울어 진 형태로 굳어 져 있었다.

시신은 호스물로 헹군 뒤 소방서로 다시 가서 씻어낸 후 의사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의사가 내린 사인은 동사 및 흉부순환장애로 결론을 지었다.

죽은 남성은 누구 인가?

일본 정화조 사건

죽은 B남성은 교사 숙소에서 10분정도 떨어진 마을에 사는 26살의 남성 칸노 나오유키로 밝혀졌는데 경찰은 이 남자가 A교사를 훔쳐 볼려고 정화조에 들어갔는데 나오지 못해 갇혀서 얼어죽은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 이에 가족과 마을 주민들은 말도 안되는 얘기라면서 반발을 했다.

그 이유는 B남성은 마을에서 청년회 레크레이션 담당 부장이였으면 항상 밝은 모습으로 사람들을 대했고 덕망도 있어서 마을의 촌장 선거에서는 응원 연설을 부탁 할 정도로 중심적인 존재였던 그가 그럴일이 없다면 반발을 했던 것이다.

B남성은 부모님과 할머니와 함께 살았고 스포츠와 음악을 좋아했다 고교 시절 친구와 밴드 동아리에 들어 작사도 했다
이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 취직을 해서 직원으로 근무 하고 있었다.

 

사건의 의혹

정화조 사건

 

경찰에 말대로 여자를 훔쳐보기 위해서 이 비좁은 정화조 안에 들어간다는 것이 도무지 말이 안되는 상황이다
더구나 당시에는 겨울이였고 너무나 안 좋은 환경이었다

그리고 B 남성의 구두 한 짝은 B 남성의 집 근처에서 발견되었으며 나머지 한 짝은 정화조 안에서 발견 되었다 뭔가 급하길래 구두 한 짝을 집 근처에 흘리고 정화조로 들어갔을까?.

납치되어 강제로 누군가에게 끌려갈 가능성이 높다...

사망 전 행적도 의문이다 이 남성의 사망 시기는 시신 발견 이틀 전인 26일로 죽기 전 행적은 24일 부터 불분명하다 B 남성은 23일에 선배의 송별회에 갔다온후 그 다음날 새벽 1시에 술 집을 가서 집에 돌아와 24일 오전 10시, 아버지에게 잠시 외출한다고 말한 뒤 행방불명 되었다고 한다.

B 남성의 자동차는 교사 숙소 근처 농협 주차장에서 열쇠가 꽂힌 채 발견 되었다 그래서 짐작으로 근방에 볼 일을 보거나 잠시 누군가를 만나려고 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시신을 발견한 A교사는 B 남성과 서로 아는 사이였다 24일 부터 27일까지 휴가로 고향집에 가 있었다 그런데 휴가가 끝난 다음 날인 28일에 B 남성을 발견한 자체가 의심 스럽다...

 

누가 죽였을까?

 

1, 장난전화 건 스토커

 

둘은 A의 애인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A는 계속 의문의 장난전화에 시달려 B 남성과 A의 애인이 같이 장난 전화를 녹음해서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수사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B 남성은 누군지 짐작이 간다며 그 사람에게 따지러 가다가 그 사람에게 제압을 당해 정화조에 죽임을 당했다고 추측을 했었다.

 

 

2,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관련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일어나자 B 남성이 생전에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회사의 직원이였는데 당시 원자로를 관리하는 책임자들이 휴가를 떠나 대신 책임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사고 이후 됴쿄전력 본사에 소환되어 추궁받은 뒤 후쿠시마로 돌아가던 길 우에노역에서 투신해 자살을 했다 그런데 이 투신 자살한 직원은 정화조에서 의문사 당한 청년의 동료였다.


그래서 B 남성은 동료의 죽음의 진상을 파헤치다가 도쿄전력 측에 의해서 의문사를 당했다는 추측이다

 

 

B 남성을 죽인 범인은 도대체 누구일까 왜 죽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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