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실화괴담

논산훈련소 25연대 멸공문 여자귀신 괴담

공포이야기 202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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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3월에 입대해서 2008년 3월에 전역을 했다 이 얘기는 논산 훈련소 25연대 멸공문 괴담으로 좀 오래된 얘기다
군생활중에 섬뜩했던 경험인데 오랜만에 웃대에 들어왔다가 공포게시판 눈팅하다가 생각나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내가 전역한 부대는 논산육군 훈련소였다 조교는 아니였고 훈련소 본부대소속 경비소대 기간병이었다 땡보지만 그 넓은 훈련소 영문을 우리 소대만 관리 하는 거라서 야간근무까지하면 하루에 8시간 서고 근무갔다오면 작업량도 많아서 나름 빡센편이다.

 

아무튼 내가 막 상병 달았을때 일이다 그날 근무는 야간 타임 새벽 2시반부터 4시 근무였다
근무지는 수류탄교장, 영점사격교장으로 나가는 문인 멸공문이었는데 야간에는 순찰자가 잘 안오는 문이었다 그렇게 근무를 나갔는데 맨날 근무를 스니까 인제 할 얘기도 없고 지겨워서 부사수랑 노가리도 안 까고 암말안하고 경계를 서고 있는데 30분이 지난후 갑자기 부사수가 말을 걸어왔다.

 


"상병님 순찰 입니다"

이 말에 허겁지겁 수하를 할려고 폼 잡았는데 당직사령이 막 뛰어오면서 소리를 쳤다

당직 부사관이랑 온 당직사령은 뜬끔없는 말을 했다

"야 방금 그 여자뭐야?"

놀라서 부사수를 쳐다보니까 어리둥절한 표정을 짖고 있었다

"방금 문 밖으로 나간 여자뭐냐고?"

영문도 모른채 순간 등골이 오싹해졌다

"아무도 없었습니다"

 

당직사령이랑 당직부사관은 살짝 겁먹은 표정을 하더니 무슨일 있으면 보고 하라고 하면서 다른 초소쪽으로 이동 했다

갑자기 머릿속에 이등병 시절 선임병한테 들은 이야기가 스쳐지나갔다 그 이후로 1시간 동안 나랑 부사수는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선임이 해줬던 얘기는 지금의 멸공문은 초소가 문이랑 조금 떨어져있고 초소랑 문 사이에 큰 나무가 있는데 그게 원래는 문 밖에 있었는데 예전에 군대간 아들이 훈련병 때 자살을 했다.
사고 원인을 은폐하고 군에서 미온적으로 대응을 하자 훈련병 어머니는 그 나무에 목을 메달고 죽었다

 

그 뒤로 이 문 근무자들은 그 나무에 메달린 여자 귀신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그 나무를 없애거나 옮기지 못하고 문을 나무 보다 조금 더 앞으로 낸거였다.
이후로 야간 근무때 그 문 근처에 가면은 너무 찝찝해서 나무쪽을 쳐다보지 않았다고 한다

 

또 다른 이야기는 훈련소를 마치고 온 친구가 해준 얘기다

친구는 논산훈련소 25연대를 다녀왔는데 행군할때 멸공문 안쪽으로 들어간다 밑에 차들이 다녔다 거기서 다들 다리건너려고 하는데 중간에 A 훈련생이 걷다말고 다리앞에서 계속 서 있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여기를 못 넘어가겠다는 것이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앞쪽 큰 나무에 어떤 여자가 거꾸로 매달려있는데 그 머리카락이 멸공문 쪽 다리 전체를 덮고 있었다고 한다.

A는 무당집을 했고 귀신을 볼수 있는 영안이었다 기가 너무 쌔서 도저히 못 넘어간다는 말에 소대장, 대대장이 겨우 설득해서 발걸음을 재촉했는데 그대로 기절 했다.

전에도 귀신본다는 훈련생이 한명 더 있었는데 그 훈령생도 다리를 못 건너가겠다고 퇴소시켜달라고해서 퇴소를 시켜준적이 있었다고 한다...

 

 

출처:링크

 

논산 훈련소 25연대 '멸공문' 괴담

출 - 페북(호러매니아)

www.fm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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