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명지산의 귀목 고개는 등산 코스다 그런데 이곳을 지나가다보면은 귀신 소리를 듣거나 귀신을 본다는 썰이 예전 부터 많았다고 한다
등산객이 등산을 하고 있는데 소복을 입은 웬 여자가 다리가 붕 뜬 상태에서 자구 "아저씨 같이가요 이리와요~"라며 말했다 분명히 사람은 아니였고 귀신이였다고 한다 도한 무슨 시장바닥 마냥 땅속에서 사람들의 웅성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아무토록 이상한 소리들이 들렸다고 한다
이 일을 경험한 사람은 한 두명이 아니였고 많은 사람들이 겪었다
한 제보자의 아는 형이 해준 이야기를 들어보면은 명지산 귀목 고개에 왜? 귀신이 나타나는지를 자세히 알수 있다
할머니는 예전에 명지산 산골짜기에 사셨다
6.25 사변 이후에 경기도 가평에서 내려와 집을 짓고 명지산에 정착한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명지산 산골짜기에 딱 3채의
가구만 있는 조그만한 동네에 살았다
옥수수나 감자를 캐서 포천 일동 5일장에 나가서 그것들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고 계셨다
그런데 이 날 이상한 현상을 경험하셨다
장사를 하시다가 평소보다 늦게 집에 귀가를 하셨는데 집을 가기 위해선 명지산 귀목고개를 넘어야 했다 가파른 고개길은 나무들이 마치 터널을 만들어 놓은듯 길을 감싸고 있었다
이곳은 어른들 조차 밤에는 잘 다니시지 않았던 길이라고 한다
할머니는 한참 올라가시는 갑자기 어디선가 사람 목소리가 들렸다
귀를 기울려보니 뒤에서 자꾸 누군가가 "같이가요 같이가요..." 라며 불렀다
그래서 할머니는 누군가 오는 건가 하고 기다렸는데 아무도 오질 않았다
헛것을 들었나 싶어 다시 갈길을 가시는데 또 다시 "같이가요 같이가요..." 라며 불렀다
할머니는 도깨비나 미신을 믿으셨는데 그 소리를 듣고선 도깨비가 나타났다 싶어서 뒤도 안 돌아보고 발걸음을 재촉하셨다
그리고 그때 갑자기 발 아래에서 사람들이 웅성 거리는 시장 바닥 같은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할머니는 귀를 막고 곧장 그 고개를 빠르게 넘어오셨다 그 뒤도는 절대로 그 길을 가는일은 없었다고 한다
명지산 귀목 고개에 귀신을 보거나 귀신 소리가 들리는 이유는 6.25때 피난민들이 귀목 고개를 넘어서 내려가는 도중에
폭탄을 맞아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고 한다
당시 목격자에 의하면 북한군들이 남아있는 여자들은 전깃줄로 목을 매 죽였다고 한다 그것도 전부 다 여자였다고 한다
아마도 폭탄을 맞고 죽은 사람들의 원혼이 아니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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