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미스테리극장은 시청자들의 실화바탕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SBS에서 1997년부터 1999년까지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했던 미스터리 공포 티비프로그램이다
하숙집의 비밀
시골 한 마을에 한 아가씨가 그 동네 아저씨의 소개로 빈 방을 소개받게 된다
방을 구경하고 나서 살지 안살지 결정하라는 집주인 아주머니의 말에 방안에 들어가서 여기저기 훝어보고 있었는데 동네 아저씨와 아주머니는 속삭일듯 말하면서 수상한 눈빛을 교환했다 왜 저러지 하면서 좀 이상했지만 그러려니하고 무시 했다
결정한 A 여자는 그 날로 방에 들어와서 살기 시작했다
그런데 방에서 책을 읽던 여자는 한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한기를 느꼈다
그리고 갑자기 전구에 불이 나가 버리는 바람에 방에서 나오려고 문을 여는데 바로 문 앞에 집주인 아저씨가 서 있었다
그날 밤 그 방을 세놔야겠냐면서 불안하다는 아주머니의 말에 집주인 아저씨는 괜찮다며 눈치를 주었다
그리고 그날 밤 여자는 잠들었는데 방의 벽에서 검은손 그림자가 내비췄다
그렇게 밤이 지나가고 다음날 밤,벽에서 검은손이 자신의 목을 조르는 악몽을 꾸게 된 여자는 자신의 몸이 안좋은 탓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다음날 일을 하고 집에 돌아온 여자는 책을 읽다가 잠이들었는데 전구가 꺼지더니 그 검은손이 나와 목을 조르고 있었다
다음날,이 얘기를 집주인한테 말하자 아저씨 두명을 불러 망치로 벽을 허물고 있었다
그때 깝자기 방안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
여자가 따라 들어가보니 벽에는 끔찍한 모습을 한 남자아이 시체가 숨겨져있었다
경찰의 조사결과 1980년대 경남 거창읍 한 농가의벽에서 나온 어린아이의 시체는 마을 주민들을 경악하게 했고 그 간 하숙생들을 두려움에 떨게 해왔던 그 검은손이 나오는 방의 비밀이 풀리게 되었다
마을에서 실종 된줄만 알았던 10살의 남자아이는 한 하숙생에 의해 유괴 살해된 뒤 몇년간 벽속에서 썩지 않은채 숨겨져 왔던것으로 밝혀졌다
2020/10/23 - [공포/실화괴담] - 토요미스테리극장 - 사자와의 대화
'공포 > 실화괴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예인 무서운 이야기 실화 - 최현우, 데프콘 괴담 (0) | 2020.11.07 |
---|---|
토요미스테리 극장 - 비오는 날의 방문객 의문의 남자 (0) | 2020.11.05 |
토요미스테리극장 - 사자와의 대화 (0) | 2020.10.23 |
영동고속도로 속초IC 괴담 - 미스터리 (0) | 2020.10.22 |
인천 용현동 굴다리 다방 2층 집 귀신이야기 두번째 (0) | 2020.10.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