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실화괴담

토요미스테리극장 - 하숙집의 비밀

공포이야기 2020.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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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미스테리극장은 시청자들의 실화바탕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SBS에서 1997년부터 1999년까지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했던 미스터리 공포 티비프로그램이다

 

하숙집의 비밀

시골 한 마을에 한 아가씨가 그 동네 아저씨의 소개로 빈 방을 소개받게 된다
방을 구경하고 나서 살지 안살지 결정하라는 집주인 아주머니의 말에 방안에 들어가서 여기저기 훝어보고 있었는데 동네 아저씨와 아주머니는 속삭일듯 말하면서 수상한 눈빛을 교환했다 왜 저러지 하면서 좀 이상했지만 그러려니하고 무시 했다


결정한 A 여자는 그 날로 방에 들어와서 살기 시작했다

 

그런데 방에서 책을 읽던 여자는 한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한기를 느꼈다
그리고 갑자기 전구에 불이 나가 버리는 바람에 방에서 나오려고 문을 여는데 바로 문 앞에 집주인 아저씨가 서 있었다

그날 밤 그 방을 세놔야겠냐면서 불안하다는 아주머니의 말에 집주인 아저씨는 괜찮다며 눈치를 주었다
그리고 그날 밤 여자는 잠들었는데 방의 벽에서 검은손 그림자가 내비췄다
그렇게 밤이 지나가고 다음날 밤,벽에서 검은손이 자신의 목을 조르는 악몽을 꾸게 된 여자는 자신의 몸이 안좋은 탓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다음날 일을 하고 집에 돌아온 여자는 책을 읽다가 잠이들었는데 전구가 꺼지더니 그 검은손이 나와 목을 조르고 있었다

다음날,이 얘기를 집주인한테 말하자 아저씨 두명을 불러 망치로 벽을 허물고 있었다
그때 깝자기 방안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


여자가 따라 들어가보니 벽에는 끔찍한 모습을 한 남자아이 시체가 숨겨져있었다

경찰의 조사결과 1980년대 경남 거창읍 한 농가의벽에서 나온 어린아이의 시체는 마을 주민들을 경악하게 했고 그 간 하숙생들을 두려움에 떨게 해왔던 그 검은손이 나오는 방의 비밀이 풀리게 되었다

 

마을에서 실종 된줄만 알았던 10살의 남자아이는 한 하숙생에 의해 유괴 살해된 뒤 몇년간 벽속에서 썩지 않은채 숨겨져 왔던것으로 밝혀졌다

 

2020/10/23 - [공포/실화괴담] - 토요미스테리극장 - 사자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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