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블랙박스 콩콩녀 사건에 관한 이야기다 2015년 12월 쭉빵카페에서 귀신을 봤다는 글이 올라왔다평소 쭉빵 눈팅만 하다가 긴 글을 처음써보는 처자임다
오늘 너무 무서운 얘기를 들어서 써볼까 한다
세상에 귀신은 없지만 내 주변에서 겪는 귀신썰은 믿는 사람이다
본론으로 넘어가서 울 언니가 얼마전에 겪은 글을 쓸려고 한다
우리 언니는 P모의 빵집을 다니고 있다 그래서 아침 7시까지 가게를 가야했다 그날도 평소 아침과 다를바 없었다
울 언니는 주택가에 사는데 주차장 자리가 협소해서 차가 한번 왼쪽으로 차 핸들을 꺾는데 앞에 왠 여자가 가만히 서 있었다고 한다
평소 출근시간에는 동네에서 사람들을 보기가 극히 드물었다
근데 이 여자가 언니가 타고 있는 차 쪽만 응시하면서 부동도 없이 서 있었다 보통 사람 같은면 옆으로 피해야 정상이 아닌가?
언니 차 주위는 1칸짜리 주차장이라서 언니차 외에는 죄다 벽이라 아무것도 없었는데 계속 그 여자가 언니쪽만 주시하면서 가만히 서있었다
괜히 무서워서 빨리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 후진기어를 넣고 공간을 만들어서 오른쪽으로 빠져나가려는데 가만히 차쪽을 응시하고 서있던 여자가 제 자리에서 부동도 없이 계속 점프를 했다
언니는 정면으로 여자가 보이니까 미친듯이 후진을 넣고 그 자리에 빠져나와 가게로 출근해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다
근데 영상을 보니 앞에 블랙박스에는 여자가 찍혔는데 뒤에 후면 카메라에는 아무것도 안찍혔다는 것이다
영상된 촬영은 11월 겨울이며 시간은 아침 6시25분이였다 그 여자는 차량쪽을 계속 보면서 아무런 미동도 없다가 후진을 하자 콩콩콩 뛰었다 그리고 후면 카메라에 그 여자의 모습이 찍히질 않았다
새벽에 가까운 시간에 여자 혼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다는 자체가 부자연스럽다 그리고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매우 추울텐데 가벼운 옷차림에 후진할때까지 아무런 미동도 없이 인형처럼 가만히 서 있었다
그리고 2015년 12월 한달이 지나고서야 당사자 해명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당사자라는것을 증명할 근거가 제시되지 않아서 주작글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외에도 많은 반박글이 올라왔다 블랙박스 콩콩녀 사건은 현재까지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귀신일까? 아님 사람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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