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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 공동묘지 괴담, 두 여자

2020. 11. 2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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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와 친구 가족들이 겪었던 오싹한 이야기다 고등학교 1학년 여름날, 제 친구는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기로 했다
그해 여름은 정말로 비가 많이 왔었다 그 당시에는 비가 그렇게 올지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기에 여행날짜만 오기를 기다렸다고 한다

며칠이 지나고 여행이 떠나는 날이 되었다

 

15인승 승합차를 삼촌이 운전대를 잡으셨다 친구의 가족들 그리고 이모와 조카들이 한 차를 타고 그렇게 여행지로 떠났다 그런데, 한참을 달리고 있었는데 앞이 안 보이도록 비가 우르륵 쏟아졌다
더 이상 여행을 갈수 없다는 생각에 급히 차를 돌렸다 그런데 도로가 가지 않고 지름길인 산 길을 선택했다
당시 서울의 한강 고수부지가 물에 잠겼었고 도로도 침수가 될수거라는 생각에 산길로 가셨다

그 꼬불꼬불한 산 길로 한 참 달리다가 밤이 되었는데 안개가 자욱 했었다 어두운 산 길을 갔던게 실수였던 것일까? 삼촌은 산 속을 계속 빙빙 돌고 있었다

그런데? 저 멀리서 희미하게 누군가 보였다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날에 그것도 소복을 입은 여자 두명이서 웃으면서 뛰어 오고 있었다

그때 삼촌은 무슨 생각이었는지 차를 멈춰 세우고 그 여자들에게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물어보았다
이외로 친절하게 돌아가는 길을 설명해주었고 길이 험하다며 당부까지 해주었다

그렇게 삼촌은 그 여자들이 알려준 길로 1시간 정도 달렸는데 결국 도착한 곳이 공동묘지였다

 

가족들은 친척들은 모두 몸이 얼어붙었다

 

삼촌은 재수털렸다며 차를 돌렸는데 헤드라이트 앞에 그 여자 두명이 서 있었다 그리고 하는 말이 길을 잘못 알려드려서 뒤를 쫓아왔다고 한다 그런데 한 시간이나 되는 거리를 어떻게 여자 두명이서 쫓아왔을까?

삼촌은 장난하지 말라고 화를 냈고 그 여자들은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이고 사과를 하면서 다시 길을 알려주었다

삼촌은 어쩔수 없이 그 여자들이 알려준 길로 다시 출발했다
그렇게 다시 한 시간을 달렸다 그런데 도착한 곳은 또 다시 공동묘지였다 이윽고 조카들은 울기 시작했고 어른들은 두려움에 몸을 바들바들 떨기 시작했다

 

그때 누군가 창문을 두들겼다
아까 그 여자들이었다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면서 쳐다보았다

삼촌은 사람이 아니다 싶어서 급히 차를 출발 시켰다
그런데 창문의 틈새에서 그 여자들의 웃음소리가 들렸고 차 뒤를 따라오고 있었다

몇시간을 달려 겨우 출굴을 찾아 산 속을 빠져나왔다 아직도 친구와 가족들, 친척들은 그때의 상황을 잊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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