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실화괴담

무서운 이야기 심야괴담회 - 여름날의 자개장, 버려진 물건이나 남이 쓰던 물건을 함부러 가져오면 안되는 이유

퍼니즈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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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미스터리 : 심야괴담회 X 서프라이즈 방송했던 무서운 이야기 입니다 전남 광양에 사는 30대 남성 정고강 씨의 투고 입니다 '여름날의 자개장' 이라는 제목입니다 어떤 괴담이 일까요?

 

때는 2004년 8월,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이었다 학생이고 방학이고해서 새벽까지 게임을 하고 낮에 늦잠을 자는 생활을 했었다 그날도 낮에 잠을 자고 있었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걸려왔다


"고강아 여기 쓰레기 공터야 누가 멀쩡한 장을 버리고 갔어 완전 새거야 자기장인데 너무 이뻐"

 

당시 집 근처에는 쓰레기 공터가 있었다 쓰레기도 버리고 소각도 하는 넓은 공터 였다
가기 싫어지만 엄마는 잔말 말고 나오라는 단호한 말에 리어카를 끌고 공터에 갔더니 흠 하나 없는 깨끗한 상태인 자개장이 보였다

마음엔 썩 들지 않았지만 어머니 말을 따라 자개장을 싣고 집으로 가져갔다

 

그랬더니 어머니는 "네 방에 딱이다" 라면서 원래 있던 장을 빼서 자개장을 집어 넣었다

 

그리고 3일 후...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끼이이이익" 문 여는 소리가 났다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더니 자개장 문이 혼자 열려 있었다
그래서 다시 문을 잘 닫아놓았는데 어느새 문이 다시 열렸고 다시 닫아놓아도 열리고 반복 했다

 

처음에는 오래된 장이라서 경첩이나 다른데 문제가 있나 싶어서 샅샅이 살펴봤지만 특별히 이상한데는 없었다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고무밴드로 문을 묶어 두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에 눈을 떴는데 자개장 문에 감아둔 고무밴드가 다 끊어져 있고 한 뼘 넓이로 문이 열려져 있었다더 이상했던거는 외출 후 돌아오면은 닫힌 방 앞에서 강아지들이 짖고 있었다

그래서 강아지들이 방 안에 들어가고 싶어서 그러나 싶어서 방문을 열어줬는데 미친듯이 자개장으로 돌진해 발로 긁어댔다 이쯤되자 무서워지만 사춘기라서 어머니한테 말은 못하고 창피해서 자개장을 외면한 채 지냈다


2주가 지난 어느 날, 초 저녁부터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잠이 안와서 뒤척이다가 자개장 쪽으로 몸을 돌린 순간 누군가 몸을 잡는거 처럼 온 몸이 굳어 버렸고 자개장을 보고 있는데 눈이 안 감겼고 자개장 문이 열리면서 고무밴드마저 팽팽해지더니 한 가닥씩 끊어져 버리면서 결국엔 다 끊어져 버렸다

 

그러더니 열린 문 틈 사이로 무언가 보이기 시작했다

 

자세히 보니 이를 갈고 있는 할머니가 노려보고 있었다 피부는 창백하다 못해 새파랗 피부였고 눈동자는 검은색으로 가득차 있었다

 

너무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는데 자개장에서 손이 나오더니 머리를 낚아채려는 순간 개들이 왈왈왈! 짖으면서 달려와 다가오는 손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 그 손은 강아지를 잡더니 벾에 던져버렸다 너무 놀라서 비명을 지르고 강아지를 안은 채 방을 뛰어나왔는데 강아지는 계속 낑낑 거리고 있었다 그래서 뒷다리를 봤더니 털이 다 뽑혀서 속살이 보일정도 였다
설마 아니겠지 생각으로 다시 방으로 달려가보니 고무밴드가 다 끊어져있고 자개장 안에 강아지 털뭉치 떨어져 있었다

이 일을 어머니한테 말씀드리자 처음에는 반대하시더니 자개장에 강아지 털을 보시더니 다시 공터에 갔다 놓자고 하셨다 그래서 리어카에 자개장을 싣고 다시 공터로 가서 버렸다


그런데, 버린 자개장을 본 고물상 아저씨가 달려와서 "이거 여기서 가져간거지?"라면서 콕 집어 얘기 하셨다

 

"어떻게 아셨셔요?"라고 하자 어디론가 전화를 하셨다

 

그리고 잠시 후 전화를 받고 오셨는지 50대 부부가 신발도 싣지 않은 채 부리나케 달려오셨다 그런데 남편분이 자개장을 보시더니 "어머니 죄송합니다"라고 하면서 대성통곡을 하셨다 알고보니 자개장은 남편분 어머니의 유품이었다

 

생전에 할머니는 치매를 앓으셨는데 혼자 집에 있을 때 불이났다 불은 금방 꺼졌지만 도통 할머니를 찾을수가 없었는데 찾아보니까 할머니는 자개장 안에 숨어 계셨다

 

할머니는 다른분들은 다 잊어버리시고 다 기억을 못하시는데 자개장만은 내 몸처럼 소중히 여기셨다 매일같이 자개장을 딲고 쓰담으시고 다른 사람들이 만지지 못하게 하셨다고 한다

 

그 당시 불을 피해 자개장 안에 숨어 있다가 유독 가스에 돌아가셨다

그럼 자개장은 왜 공터에 버려진 것일까?


알고보니 유품을 정리하다가 자개장을 버렸는데 그날 밤부터 남편분이 꿈을 꾸시는데 할머니가 나와서 "자개장 어딨어 내 자개장 찾아와!"라며 아들 꿈에 계속 나타나셨다고 한다

이 애기를 듣고 머리속에 생각이 스쳤다

 

"할머니가 어떻게 생기셨셔요?" 라고 물어보자 남편분은 휴대폰에 있는 어머니 사진을 보여줬는데
자개장에서 이를 바득바득 갈고 노려보던 할머니였다

 

그후로 남의 물건을 탐하지 않게 되었다 이후 할머니의 아들은 자개장을 소각을 하면서 기도를 드렸다 그랬더니 꿈에 나와서 "잘 지내" 하시면서 작별 인사를 하고 가셨다고 한다

 

PS:잘 아시는분들은 중고물품을 잘 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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