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일본괴담 [2ch]

2ch 스레 레전드 도시괴담 - 존재하지 않는 역, 일본 키사라기역(きさらぎ駅),

공포이야기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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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스레 레전드 도시괴담 - 존재하지 않는 역 일본 키사라기역(きさらぎ駅), 일본의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 5ch 게시판에 올라온 괴담이다 5ch가 과거 2ch 였지만 2017년 10월 운영권이 다른사람한테 양도되어서 5ch라는 명칭으로 변경 되었다 5ch 사이트는 디시인사이트 같은곳으로 '카더라통신'같은 곳이다

2004년 1월 8시 23시경 2ch 게시판에 작성자 하스미はすみ(葉純)가 전철이 이상하다며 스레를 올렸다 1월 8일 23시 40분, 산하마마츠 역에서 전철에 탑승 한다 그녀는 시즈오카의 한 사철을 이용하여 귀가 한다 하지만 짧게는 5분, 길게는 7~8분 간격으로 중간에 멈춰야할 열차는 20분간을 멈추지 않았고 하스미 말고도 승객이 5명이 있었는데 모두 자고 있었다는 상황을 2ch에 올려 도움을 요청한다

하스미:기분탓이지만 들어주실래여?


100:무슨 일이죠?

 


하스미:아까 전부터 어느 전철에 타고 있었는데 이상해요 항상 출퇴근으로 타는 전철인데 아까 전부터 20분이 넘었는데도 역에 멈추질 않습니다 짧게는 5분 길게는 7~8분으로 정차하는데 멈추질 않아요 승객은 저 외에 5명이 있는데 모두 자고 있습니다

 

101:벌써 전철에서 내린건 아니지?
102:급행탄거 아니예요?


하스미:말씀하신대로 잘못 탔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조금 더 기다려볼게요 이상하면 다시 상당할게요


103:일단 끝 칸에 있는 차장한테 가봐요?
104:만약 기관사가 기절해 있으면 큰일이야 차장실까지 보러 갔다와요


하스미: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잠시 보고 올게요


105:우선 노선과 탑승한 역의 이름을 먼저 적어요


하스미:창에 가림막이 있어서 차장도 운전수도 보이지 않습니다 선로는 시즈오카현의 민영 전철이예요


106:두드려봐요!


하스미:창을 두르려봤지만 반응이 없어요~


107:창문에서 밖이 안보이나요? 지나간 역 이름이라던가 못봤어요?


하스미:지금 터널을 빠져나왔는데 속도가 줄어들어서요 근데 이상하게 터널이 없을텐데... 신하마마츠에서 출발하는 전철입니다 멈출 거 같아요 역 같아요


108:설마 내리진 않겠지?

 

키사라기 역


하스미:지금 키사라기 역에 정차 중이예요 내려야 할까요? 들은 적도 본적도 없는 역입니다만...


109:언제 전철에 탔죠?
110:한번 내려봐요
111:종점까지 내리지 마요
112:벌써 출발한거 아니예요?


하스미:내렸습니다 아무도 없는걸 보니 무인역 같아요 전철엔 11시 40분에 탔습니다


113:키사라기 역 검색해도 안 나오네요
114:그나저나 하스미님 전철을 1시간동안이나 타고 있었네요
115:키사라이 역 정말 검색해도 안 나오네요..


하스미:돌아가려고 시간표를 찾고 있는데 보이지 않아요 전철은 아직 정차해 있는데 다시 타는게 좋을까요? 라는 글을 적는중에 전철이 출발해버렸네요


116:근처에 사람이나 건물이 안보이나요?


하스미:역에서 나가서 택시라도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7:그게 좋겠네요 조심해요
118:막차도 한참 전에 끊긴 무인역 주변에 택시가 있을까요?


하스미:말 대로 택시는 커녕 아무것도 없는 곳이네요 어떡하지


119:역무원을 찾거나 근처의 파출소로 가봐요
120:일단 112 신고하는게?
123:택시 회사에 전화해봐요?
124:근처에 공중전화가 있으면, 전화번호부에서 택시회사 찾아서 전화해
125:하스미 키사라기 역은 없습니다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126:114에 전화해서 역 근처에 있는 택시회사로 전화를 해서 택시를 불러봐요


하스미:집에 전화해서 데리러 와달라고 했는데 키사라기역의 주소를 부모님도 모른다고 합니다 지도에서 찾아서 온다고는 했지만 뭔가 무섭네요


127:다른 사람들은? 내린 건 혼자인가요?
128:하스미 나도 인터넷에서 키사라기 역을 찾아봤는데 그런 역은 없어 신하카마츠 주변인 건 확실해요? 야후에서 찾아볼게요


하스미:공중전화를 찾아봤지만 보이지가 않네요 다른 사람은 내리지 않았고 지금 저 혼자입니다 역명은 키사라기 역이 확실해요

 

129:이거 점점 흥미로워지네
130:지금 이게 흥미롭다고? 아무리봐도 위험한 상황인데 싸이코네
131:미연시의 여월역도 무인역인가?
132:공중전화는 역의 밖에 있는 경우도 있어요
133:일단 역에서 나와봐요~
134:지금 알아보니까 오니(鬼)라고 쓰고 키사라기로 읽을수 있는데?
135:점점 소름이 끼치네
136:오니역이라니 그런말 하지마
137:키사라기 역이라고 적힌곳을 보면 분명 이전역과 이후역이 적혀있을텐데?
138:맞아 이전역과 이후역을 말해줘


하스미:이전역도 이후역도 적혀있지 않아요 어떻게 된일이죠?


139:방법이 없다면 선로를 따라 돌아가는수밖에 없이 않아요?


하스미:그렇네요 패닉에 빠져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선로를 따라 걸으면서 부모님의 전화를 기다릴게요
방금 폰으로 동네 정보를 찾아봤지만 위치가 안 뜨거나 에러가 떴습니다 빨리 집에 돌아가고 싶네요


140:역이니까 근처에 민가가 있지 않을까
141:주변에 뭐가 있어?

 


하스미:근처에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 초원이나 산만 보이네요 그래도 선로를 따라가면 돌아갈 수있을거라 생각하고 노력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장난이라고 생각해도되니 또 곤란해지면 상담해도 되나요?


142:폰 배터리 나가는것만 조심해 지금은 그게 유일한 희망이니까

 


하스미: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장소를 모르겠다고 112에 전화해보라고 해서 전화해볼게요

 


143:한밤중에 혼자서 터널을 걸어가? 기묘한 장소의 선로를...

 


하스미:112에 지금 상황을 설명했지만 장난전화라고 생각했는지 혼만 났습니다 무서워서 사과했어요

 


144:왜 사과 한거야 첫차를 기다리자

 


하스미:거짓말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무서워서 뒤를 볼수 없어여 역에 돌아가고 싶지만...

 


145:절대 뒤돌아보지마

 


하스미:'위험하니까 선로 위를 걸으면 안돼'하고 뒤에서 누가 불러서 역원인가 생각해서 뒤돌았더니 10미터정도 떨어진 곳에 다리가 하나뿐인 할아버지가 서있었는데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제는 무서워서 움직일 수가없어요


146:스미 진정하고 형이 말하는 거 들어봐? 그 태고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봐. 태고를 치는 사람이 있을 거니까


하스미:이제 더는 달릴 수도 걸을 수도 없어여 태고같은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네요


147:분명히 그 선로에서 치여서 다리를 잃고 죽은 할아버지일거야
148:하스미는 더 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니야 너의 글에서 살아있는 사람의 느낌이 안나 자각하지 않으면 성불 못해
149:전철에서 내리지 않았으면 됏을걸


하스미:저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굴러서 생긴 상처에서 피도 나오고 꺾여버린 하이힐도 제대로 가지고 잇어요 아직 죽고 싶지 않아요


150:하스미 일단 터널을 빠져나오면 안심해도 돼 터널 빠져나오면 바로 연락해!


하스미:집에 전화했어요 아바가 경찰에 전화한다고 했지만 태고 소리가 점점 가까워져요


151:터널에 들어가기전 터널 이름을 확인해 이름이 있을거야 그리고 경찰에 전화해서 어디에 있는지 알아봐


하스미:터널 앞에 왔는데 이름은 이사누키라고 써져있어요 소리도 가까워지니 용기를 내서 터널을 지나가려고 합니다
무사히 빠져나가면 다시 적을게요


152:이게 마지막이야. 전철도 역도 벌써 없어. 돌아갈 곳도 없어. 쫓아오는 사람도 없어. 들리는 소리는 자신이 만들어낸 과거의 허상이야. 터널의 너머로 달려. 멈춰 서면, 어느 세계에도 아닌 곳에서 괴로울 뿐이야


하스미:터널을 빠져나왔는데 저 앞에 누가 서 있어요 조언받은대로 한게 정답이었나봐요 감사합니다


153:기다려 하스미 가지 마!
154:멈추라니까 위험해 그거
155:누가 서있다고 이 시간에 이상한데?


하스미:걱정시켜서 죄송합니다 친절한 분이라 가까운 역까지 차로 데려다주신다고 합니다 거기에는 비즈니스 호텔 같은게 있다고합니다 모두 정말 감사했습니다


156:하스미 궁금한게 있어 대답해줘 거기는 어디야 친절한분한테 물어봐


하스미:지역을 물어봤는데 히나라고 합니다 절대로 그럴리없다고 생각하는데...


157:정말로 친절한게 맞아?보기보다 무서운 사람일지도 몰라
158:그 사람 위험해 왜 이 시간에 선로 근처에 있던거야 분명히 시체같은거 처리하다가 하스미 만난거야 도망쳐
159:하스미 차에서 내려
160:불가사의한 이야기네 이 시간에 선로를 걷고 있던 여자아이를 태우고 가는 녀석이 있을까...


하스미:아까부터 점점 산으로 가고 있어요 도저히 차가 갈만한곳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데 말이에요 전혀 말도 꺼내지 않아요

 

161:하스미 위험해 부모님에게 터널을 나와서 연락했어?
162:하스미 112에 신고해 너의 마지막이 될지도 몰라


하스미:이제 배터리가 다 됐어요 상태가 이상하니 틈을 봐서 도망치려고 합니다 방금 전부터 알 수 없는 혼잣말을 중얼거리기 시작햇어요 만약을 위해서 일단은 이걸로 글은 그만 쓰겠습니다

그후 하스미를 볼 수 없었다 이 때가 9일 3시 경이었다 7년이 지나고 스레에 글 하나가 올라왔는데 하스미였다

 

하스미가 본 할아버지와 친절한 분은 누구 였을까?

하스미:방금 커브를 돌때 속도가 줄어들어서 차 문을 열고 뛰쳐내렸습니다 근데 밖에서 한 남자가 뛰어오더니 빨리 저기 빛이있는곳으로 도망치라며 소리를 질러서 그곳으로 도망쳤습니다 전 그 빛을 통과했는데 지금이 2004년인가요 2011년인가요? 너무나 혼란스럽습니다 뛰다보니 7년이 지났네요

이 글을 쓰고 하스미는 또 다시 사라졌다...

 

이 미스터리한 사건은 하스미만 겪었던 것이 아니다 몇 명도 그 무인역에 도착을 했지만 중계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 역은 키사라기 역이 아닌 다른 역이였다고 한다 후지하쿠 역, 츠키노미야 역, 야미역이나 네노쿠니 역 등이 있었다

키사라기 역 도시괴담은 사실 일까?


이 괴담에 사람들은 키사라기 역을 이승과 저승의 경계라고 한다 키사라기 역에 도착 해서 터널을 지나면 저승으로 가게 되고 이승으로 돌아오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하스미 양이 이승으로 돌아오지 못했던 걸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다른 경험자도 키사라기 역에 도착을 했는데 화장실만 들리고 다시 전철을 타고 현실로 돌아왔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 사람은 다시 전철을 탔기 때문에 살 수 있었다 만약에 그 전철을 다시 못 탔더라면 이 세상 사람이 아니였을 걸로 추측 했다

키사라기 역 말고 다른 역을 간 사람들이 겪은 현상이다


→전철 내에서 졸음이 몰려오고 깨어나면 무인역에 도달 한다
무인역은 히라가나 나 한자인 경우도 있다
전철은 평소보다 긴 시간을 달리며 평소보다 빠른 속력으로 달리면서 멈추지 않는다
GPS 에러가 난다
전화통화 말고는 다른 기능을 쓰지 못한다
전철의 시간과 현실세계의 시간이 다르다

 

 

이 괴담을 본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 한다 한 유튜버 동영상 댓글에 이런글이 존재 한다


↗괴담이 사실이라면 하스미는 이미 사망을 했고 죽은지도 모른채 저승가는 열차에 탑승했다가 내렸다
왜 자고 있는 사람들을 깨워볼 생각은 안했는가?
열차안에서 자고 있던 사람은 사람이였을까?
일본에 사는 친구 할머니가 무당인데 키사라기 역은 유일하게 일본 지하철을 타고 저승으로 갈 수 있데 실제로 있데

 

제 생각은 죽은 하스미가 어떻게 2ch 게시판에 글을 올릴수 있었던건지 궁금 합니다

 

그렇게 이 도시괴담은 전설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전설이 존재한다 꿈에서 버스를 절대 타지 말라는 어른들의 말이 있었다 하지만 일본 전설은 조금 다르다 빛의 속도로 타임머신 원리와 같이 다른 차원으로 이동을 했다

 

믿을 수 없는 도시괴담이지만 안 믿을수도 없는 노릇이다 당사자는 두렵고 무서움에 떨면서 실제로 겪었을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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