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파일 - 영화 보고 사망하거나 미친 10대들 영화 나이트메어3의 저주, 1987년 3월 미국 뉴욕 체립은 친구들을 만나 어디론가 향했다 그런데 몇 시간 뒤 모두 사망한 상태로 발견 되었다 그리고 2틀 후 미국 일리노이주 17세 카렌 로건은 어딘가를 다녀온 뒤 죽음을 맞이 했고 같은 날, 같은 장소에 나타났던 10대 소녀도 사망한 채로 발견 되었다.
미국일대에서 벌어진 동시다발 일어난 10대 청소년들의 사망사건 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들의 죽음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들은 희생자 모두가 심장발작으로 인한 돌연사로 결론을 내렸지만 의문점을 가지게 된다 돌연사 한 10대 청소년들 모두 극장에 다녀온 뒤에 사망한 점이다 극장에서 그들이 본 것은 나이트메어3 였다.
이 영화는 한 지역 사람들의 음모로 불에 타 죽은 10대 남자가 프레디 크루거 라는 불멸의 살인마가 되어 나타나 자기 목숨을 앗아간 이들의 자녀를 살해한다는 이야기다.
영화 13일의 금요일을 만들었던 웨스 크레이븐 감독이 만든 영화였다 나이트메어(A Nightmare On Elm Stree)는 악몽을 소재로 한 새로운 형식의 공포영화로 저예산영화지만 엄청난 수익으로 흥행과 비평에 성공한 영화작이였다.
관객의 호평속에서 속편을 이어갔다 1편에서 연출과 각본까지 맡았던 웨스 크레이븐 감독은 1985 제작된 나이트메어2 프레디의 복수를 보고 불만족을 표시했고 결국 나이트메어3에서 직접 각본에 참여를 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나이트메어3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그런데 나이트메어3를 개봉 한 후 기이한 사건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심장발작을 일으킨 사망 사건들이 미국일대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했고 개봉2주만에 미국 전역으로 번져가는 기이한 현상이 확대되었다 그리고 전 세계에서 나이트메어3가 개봉하자 영화 속에 삽입된 노래 프레디의 자장가가 관심을 끌었다
10대 청소년들은 프레디의 자장가를 읊조리며 환각상태에 빠지는가 하면 영화 속에 등장한 악령까지 숭배 하게 되었다
이럴듯 기이한 현상이 끊이지 않자 사람들은 나이트메어를 보면 미치거나 죽는다는 저주의 영화라고 불렀다.
일각에서는 영화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 채 패닉상태에 빠져 그만 자살한거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사망자들의 부검 결과 심장발작과 같은 심장이상이 원인이였고 현장에 자살흔적이 없었다.
이에 정신과 교수는 화상으로 일그러진 얼굴 광기어린 웃음, 면도칼 장갑을 끼고 기괴한 소리를 내는 영화 속 살인마 프레디를 보고 충격을 받고 환영과 환청에 시달리다가 심장발작으로 죽은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당국은 사망증후군 즉 브루가다 증후군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따 브루가다 증후군은 특별한 증상없이 수면 중 발생한 심장발작으로 숨지는 질환이다.
그런데 브루가다 증후군은 대부분 20~40대 성인남성에게 주로 발병하며 세계적으로 1만 명당 5명꼴로 발병하는 희귀질환인데 유전적 질환이 없는 10대들이 영화 나이트메어를 보고난 뒤 사망한 것이 브루가다 증후군으로 설명 불가였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이트메어의 저주는 웨스 크레이븐 감독 때문에 생겨났다고 말한다 나이트메어를 탄생시킨 웨스 크레이븐가 이 영화를 제작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
나이트메어를 제작하기 3년 전인 1981년 어느 날, 신문을 보던 웨스 크레이븐는 흥미로운 기사를 보게 된다
1970년대 캄보디아에서 미국으로 건너왔던 난민들에 대한 내용의 기사였다 실제로 1975년에서 1979년 사이 캄보디아는 폴 포트가 이끄는 무장단체에 의해 학살이 이루어졌다.
이 무장단체는 3년 7개월간 전체 인구 1/3에 해당하는 국민들을 학살을 하고 있었는데 학살을 피해 미국으로 도망치기도 했다 그런데 미국으로 건너 온 캄보디아 난민들은 몇일 간 악몽에 시달려서 잠을 못이루다가 어느 날 겨우 잠들게 되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깨어나 곧바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부검 결과 그들의 죽은 특이사항은 없었고 단지 심장발작이 원인이 된 돌연사였다
그래서 웨스 크레이븐는 캄보디아 난민의 기이한 죽음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직접 캄보디아를 찾아가 3년간 조사를 했다 그 후 캄보디아 난민의 기이한 죽음을 본떠 '꿈속에서 살해당하면 실제로도 죽는다'는 나이트메어의 기본스토리를 완성했고 '잠에 빠지면 꿈속에서 살인마의 습격을 받는다'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그리고 그가 어린 시절에 보았던 화상을 입은 노숙자의 모습을 10대 살인마 프레디 캐릭터로 설정한 뒤 영화제작을 하기로 결정 했다
그래서 나이트메어의 저주는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제 인물들의 원혼이 내린 저주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생각했다
나이트메어를 보고난 뒤 기이한 죽음을 맞이한 10대들은 정말 캄보디아 난민의 원혼이 불러일으킨 저주 였을까?
기이한 현상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나이트메어의 저주는 미궁속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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