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저장소

인천 용현동 굴다리 다방 2층 집 귀신이야기 첫번째

2020. 10. 20. 02:38
반응형

인천 용현동 굴다리 다방 2층 집 귀신은 우리집이었다 지금으로부터 9년전 내가 초등학교 4학년때 일이다 나는 유아시절 매우 부유하게 살았다 외할아버지는 강원도 시골마을의 큰 규모의 땅을 소유하고 있는 지주셨고 우리 아버지는 유명한 화가에 큰 규모의 사업을 하셨다

 

그러나 내가 초등학교(국민학생)를 입학하는 년도에 아버지의 사업실패를 시작으로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1년만에 우리집은 붕괘 위기까지 처했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을 하셨고 서울에서 매우 좋았던 주택에서 인천 만수동으로 이사를 왔다
만수동에서 3년을 살았는데 더욱 많은 빚을 지게 되어 인천 용현3동 굴다리 다방 빌라 2층으로 이사를 했다
집은 매우 좁았고 구조는 이랬다
거실은 복도식으로 폭은 대략 2미터로 매우 좁고 길었다
방은 두개에 현관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첫번째 방이 보였고 거실을 따라 약간 올라가면 두번째 방이 보인다
그리고 신기한건 이상한 일이 일어난 곳이 매번 이 두번째 방이었다

첫번째 사건은 이사오고 일주일 뒤 집들이 하는 날이었다

 

우리 외가분들이 집들이 오시기로 한 전날, 앞집의 사시는 아주머니가 찾아오셔서 우리어머니께 뜬금없이 이상한 얘기를 해주셨다

"제가 어젯밤에 꿈을 꾸었는데 이상한 여자가 나를 찾아와 아기포대기를 달라길래 제가 건내주려고 하는 순간 우영이 어머니께서 오셔서 '이걸 왜 주냐'면서 막 뺏을라고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포대기가 찢어졌는데 그 여자는 찢어진 포대기 반만들고 돌아가고 우영이 어머니가 나머지 반을 가지고 우영이 어머니댁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그러고는 잠에서 깼는데 뭔가 기분이 찜찜해서 찾아온거예요"

어머니는 그냥 꿈이겠지 하면서 아주머니 말에 그냥 웃어 넘기셨다

그런데 다음날, 우리 친척들이 모두 모인 집들이 날, 우영이가 2층 창문에서 떨어져 두개골이 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그냥 사고라고 하기에는 이상한 부분이 많았다
그날 우리 외가친척들 20명이 왔는데 그 좁은 집에서 아기가 창문밖으로 떨어지는 것을 본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다
그리고 더 이상한건 창문의 높이가 바닥으로 부터 1m20cm 이상 되는 곳에 있었고 창문까지 1살짜리 어린애가 밣고 올라갈 만한 물건이 없었다 도대체 내 동생은 어떻게 창문까지 올라갔을까?

시간이 흘러 2달이 되기 전 두번째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날 어머니는 분리시켜놓은 이층 침대에 누어계셨다 나와 우리형제들은 일반 침대에 눕다가 일찍 골아 떨어졌다 어머니는 방에 불을 끈채 토요미스테리극장을 보고 있었다
토요미스테리극장이 끝난 뒤 주무시기 위해 티비를 끄고 누우셨는데 뒤에서 갑자기 이상한 냄새가 나서 살짝 돌아봤더니 침대위에 걸려있던 가족사진의 내가 마치 여자처럼 긴머리를 늘어 뜨리고 쳐다보고 있었다
어머니는 그대로 기절하셨고 다음날 우리들에게 이 얘기를 해주셨다 그러면서 나에게 오늘 몸조심하라고 누누히 당부하셨다

그러나 이번에 다친 것은 내가 아닌 남동생이었다

두번째 방 침대에서 떨어져서 팔이 부러졌다 황당한건 30cm도 안되는 높이에서 떨어져 팔의 뼈가 살짝 부러진것도 아니고 완전히 으깨져서 부러졌다 그리곤 한달간 병원에 입원했다

 

우리는 이제 그 두번째 방에 뭔가 있다고 생각하고 될수 있으면 두번째 방에 출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얼마 후 집에 어린 나혼자 있기 좀 그렇다해서 일요일날 친척누나가 와 있었고 어머니도 집에 계셨다
이른 새벽 날씨가 추웠다 보일러가 안 돌아가는지 어머니는 내게 보일러좀 보고 오라고 해서 보일러실로 걸어들어갔다
바로 그때 두번째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지지직지직...


방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방안에 티비 화면이 켜진채로 이상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대담하게도 나는 티비를 끄고 어머니에게 돌아가 말했다


"엄마 티비가 켜져있었어.."


어머니는 말도 안되는 소리냐면서 두번째 방에 가서 내가 껐던 티비를 틀었다
티비에서는 일요일 아침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그럼 방금 내가 본것은 무엇이였던 걸까? 그렇게 난 어머니께 호되게 혼만 났다

그리고 며칠 뒤 친척누나는 집으로 돌아가고 어머니는 남동생 병간호를 하러 병원으로 가셨다
그날밤은 큰외삼촌이 오시기로 하셔서 그다지 걱정은 없었다 그런데 9시가 지나 10시가 되어가도 삼촌에게 연락이 없었다
두려움을 느낀 난 티비가 있는 두번째방으로 들어가서 티비를 틀어놓고 이불을 뒤집어 쓴채 잠이 들었다

지지직지직...

이상한 소리에 눈을 떠서 앞을 봤는데 얼어붙고 말았다

왜 영화나 티비에서나 괴담을 보면 귀신을 보면은 여자 남자할것없이 소리를 지르기 마련이다 근데 실제로 귀신을 보면은 그럴수없는것 같다 움직이면 그것이 날 죽일것 같았다

 

내 앞에 그 귀신은 뒤를 보인채로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로 누워있었다

 

꿈도 아니였고 가위눌린것도 아니였다 내 정신은 말짱했다
하지만 난 움직이지도 소리내지도 못했다 그 귀신이 돌아볼까봐...

그렇게 우리는 이사온지 4개월만에 그 집을 나와 근처에 있는 주택으로 이사를 갔다
그리고 우리가 나간뒤로도 그 집에서는 이상한 일이 계속 일어났다

 

그 빌라에 불이나서 사람이 죽어나가거나 이상한 것이 자꾸 보여서 우리처럼 다른 집으로 이사가거나 등 난 9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그 집 근처에서 살고 있다

 

 

인천 굴다리집 주소는 인천용일초등학교 옛 굴다리 넘어가면 바로 보인다 인천 남구 용현1동 굴다리 다방 2층 오른쪽 끝 집이다

 

주소: 인천 남구 용현동 124 13번지

 

2020/10/21 - [공포/실화괴담] - 인천 용현동 굴다리 다방 2층 집 귀신이야기 두번째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본문과 관련 있는 내용으로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밀글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