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도시괴담

인도 반가라 마을 - 마경 1위 저주받은 장소

공포이야기 202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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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마을, 인도 반가라 마을은 많은 사람들이 손꼽는 세계 최악의 마경,저주받은 땅이라고 부른다

세계 13대 마경 중 1위로 차지하고 있다 인도 라자스칸주에 위치한 이 마을은 1573년 무굴 제국 시대에 세워진 요새 마을이다 약 150년 뒤 전쟁/기근으로 페허가 되어 현재는 성벽 마을 유적지로 남아 있다.
근데 밤만 되면 을씨년스러운 곳으로 변한다 실제로 인도에서 가장 귀신이 많이 출몰하며 미스터리한 현상이 목격되는 장소다 인도인들 사이에서는 '반가라 마을에서 밤을 새우면 살아 돌아올 수 없다'고 알려졌다.

 

인도 반가라 마을

마을이 처음 만들어진것은 1573년, 무굴제국의 장군이였던 맨싱1세가 안전한 요새를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마을을 짓기 시작했다.

 

맨싱1세


얼마 후 완공된 마을에는 200가구/1,300명의 사람들이 이주해 터를 잡았다


그러나 약 150년 후인 1720년, 자이싱2세가 이끄는 아잡가르 사람들이 반가라 마을을 침략하기 시작했다 이 전쟁은 오랜 전쟁으로 이루어져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심지어 대기근까지 이어지며 아무도 살지 않는 곳으로 바뀌게 된다.

 


그런데? 반가라 마을이 폐허가 된 이유가 두 사람의 저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반가라 마을의 전설에 따르면 중세 시대, 17세기경 미모의 라트나바티 공주를 흠모한 흑마술사는 공주의 마음을 얻지 못하자 기름통에 몰래 주술을 걸었다.
그 주술은 공주가 몸에 기름을 바르면 자신한테 구애하게끔 만드는 주술이었다

 

하지만 공주는 흑마술사의 음모를 눈치채고 그 기름을 쓰지 않고 거대한 바위에 뿌렸다 흑마술사는 거대한 바위에 깔려 비통하게 죽어갔는데 숨이 끊어지기전 마을에 저주를 내렸다.


"반가라 마을에 발을 들인자는 모두 처참히 죽게 될 것이다"

흑마술사의 저주가 통했던 것일까?

 

바바 발락 나스


또 누군가는 바바 발락 나스 성자의 저주라고도 한다
1573년 맨 싱 1세가 반가라 마을을 건설하기 전 이 지역의 터줏대감이던 힌두교 성자 바바 발락 나스가 있었다 그는 힌두교도로 태양을 숭배하고 있어서 그림자가 지지 않도록 높은 건물을 짓지 말아 달라며 이를 지킬지 않을 경구 큰 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엄포를 놓는다.


그런데 바바 발락 나스가 사망한 뒤인 1700년대 초 맨 싱 1세의 후손이 이를 어기고 바바 발락 나스의 집 주변에 높은 건물을 짓었다.
이에 분노한 바바 발락 나스의 영혼이 나타나 마을에 저주를 내렸다.


'감히 내 말을 거역하다니 앞으로 이 마을에 피바람이 불어 완전히 파괴되고 다시는 사람이 살 수 없을 것이다'


그 저주대로 반가라 마을에 전쟁이 일어나 폐허가 되었으며 지금도 마을에는 계속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실제로 반가라 마을에 의문의 사고들이 끊이지 않았다

현재 이곳은 아무도 살지 않는 폐허의 도시다 반가라 마을을 찾는 사람들은 건축물을 보려는 관광객들뿐이었다 해가 지면 아무도 마을 안에 잇을 수 없었고 여기를 관리하는 관리인들도 조차 1km 떨어진 관리소에서 나오지 않았다.

 


실제로 정부 공식 표지판의 글을 보면은 '일몰 이후부터 일출 전까지 출입을 금한다 이를 어길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
그 이유가 반가라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 때문이었다

 

반가라 마을에서 일어난 사고들


19세기 반가라 마을


오래전 어느 늦은 밤 반가라 마을을 지나던 한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는 불이 켜진 채 음악이 흘러나오는 건물을 발견하고는 그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가 본것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귀신들이었다.
그 후 그 남자는 시름시름 앓다가 목숨을 잃었다.



늦은 밤 마을을 헤메던 또 다른 남자가 있었는데 다음날 우물에 빠진 채 발견 된다 다행히 남자는 목숨을 건졌지만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렸다 그 후 병원으로 이송 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그 자리에서 사망 했다.

 


어느 날, 반가라 마을에서 몰래 밤을 새우려던 두 소년이 있었다
그러다가 한 소년이 우물로 추락했는데 다행히 친구로 인해 구출되어 병원으로 가던 중 그만 자동차 사고로 두 소년 모두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밤에 갔는데 여자 웃음소리가 들렸어요
건물 안에서 한 소년이 쳐다보고 있었어요

 

심령스팟을 체험할려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 마을을 찾았는데 실제로 수차례 귀신을 목격하기도 했다

2019년 전세계 미스터리 스팟을 찾아다니는 크리에이터가 이 마을에서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 크리에이터는 고스트박스를 이용해서 귀신과 대화를 시도 했다.
고스트박스는 라디오 주파수를 계속 스와이프시켜서 흘러나오는 단어들 중 귀신이 말하고 싶은 단어들을 송출해주는 장비다 외국에서는 흉가를 찾아가서 이런 심령 장비들을 사용해서 귀신의 위치를 찾아내거나 대화를 시도 한다.

심령 장비는 EMF 측정기, EVP 녹음기, 플라즈마 측정기, 모션디텍터, 스노우 앱, 적외선 카메라, 고스트볼 등 종류가 많으며 가격이 비싸다.
우리나라에서 이 심령장비를 쓰는 BJ, 유튜버들이 여럿 있다 윤시원, 보로보로, 도사우치, 양산의 영웅 등이 있다

아무튼 이 크리에이터는 고스트박스로 귀신과 대화를 시도했는데 뜻밖의 대답을 듣게 된다


"발라나흐가 여기에 있나요?"


발라 나흐는 다른 전설 속 저주를 내린 수도승이다 몇 초간의 정적이 흐른 후 귀신의 목소리가 포착이 되었다

"발라"


이밖에도 반가라 마을에서 이상한 일을 겪고 알 수 없는 죽음을 맞이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였다고 한다 살수 사루마 '인도의 유령과 초현상 이야기' 책에는 실제 이 곳에서 있었던 사건들이 상세히 적혀 있었다.

 

 

밤만 되면 벌어지는 반가라 마을의 미스터리한 현상들 정말 저주가 내린 마을일까?

 

 

 

2021.06.05 - [공포/실화괴담] - 무서운 귀신이야기 - 납량특집이 사라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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