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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 장국영 투신자살 사건

공포이야기 202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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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장국영 투신자살 사건, 2003년 4월 1일 오후 7시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香港文華東方酒店) 24층 객실에서 몸을 던져 바닥에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숨이 붙어있었고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장국영


장국영은 1956년생으로 홍콩에서 4남 6녀중 막내로 태어나 부유한 집안에 태어나 유모밑에 자라서 친부모보다 유모를 더 의지했었다.

영국의 리즈 대학교(University of Leeds)에서 유학생활을 보냈으나 아버지의 건강문제로 중퇴를 하고 1977년 아시아 가요제에서 2위에  오르면서 연예계에 데뷔를 했다.
긴 무명 시절을 보내다가 가수로 성공한 후 1986년 영웅본색과 1987년 천녀유혼에 출연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지만1990년 연예계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은퇴를 선언 한 후 캐나다로 이민을 해서 조용히 살아갈 생각이였지만 지루함을 느끼고 다시 배우로 복귀해 큰 인기를 얻게 된다.

1995년 가수로도 복귀해 많은 히트곡을 내놓았고 1989년 오리온제과에 투유 광고에 출연을 했고 같은 해 KBS 젊음의 행진에 출연해 이선희와 합동 공연도 했으며 쟈니 윤 쇼에도 출연도 했었다.

그런데 제일 큰 문제였던것이 장국영이 삼합회와 엮어져 있었다


1980년,1990년대 시절, 삼합회는 영화사를 차려 당시 최고배우로 꼽히던 장국영, 이연걸, 성룡, 홍금보, 왕우, 견자단, 주윤발, 유덕화 등 을 자신들의 영화에 출연시키에 위해 모든 방법을 서슴치 않았다.

 


대표적인 사건은 유가령 납치 사건이다

 

1990년, 유가령은 삼합회가 만든 영화에 출연을 거부했다 그러자 삼합회는 홍콩 시내 한복판에서 유가령을 납치해 성폭행 후 나체사진을 찍어 언론에 공개를 했다 그리고 유가령은 정신적 충격을 받아 영화계를 떠나게 된다.
그리고 유가령은 애인이였던 양조위와 거리를 두게 된다 하지만 양조위는 꽃다발을 사들고 병문안을 가는 등 18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켰었다.

이러한 일들이 비일비재했던 시절에 장국영이 버틸 수 있었던 것일까?

 

장국영이 자살한 그날은 만우절이였다 그래서 팬들은 거짓말로 생각하고 사망 소식을 믿지 않다가 뒤늦게 사실임을 알고 충격에 빠져으며 장국영이 세상을 떠나자 9시간 만에 홍콩 팬 6명이 그를 따라서 투신해 5명이 목숨을 끊었다

장국영의 죽음은 홍콩 사회를 공황상태에 빠지게 했다 경찰은 일사분란하게 속결로 수사를 진행해 사인을 자살로 종결 지었다

 

경찰이 자살로 본 첫 번째 이유는 호텔직원의 증언이었다

"장국영은 4월 1일 오후 4시쯤 처음 호텔에 나타났습니다 24층에서 운동을 했고 테이블에서 뭔가를 작성한 다음 오후 6시 30분쯤부터 안 보였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장국영의 옷 속에서 유서를 발견 했다

이런 이유로 경찰측은 자살로 판명지었다

하지만 장국영의 유서가 발견되었다고 발표만 했을뿐 유서 내용을 공개 하지 않아 장국영 죽음에 대해 논란이 되었지만
경찰은 꿋꿋이 자살로 판정했다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장국영의 죽음에 의혹이 제기되었다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는 홍콩 방송관계자 임문화의 주장이다.

 


첫 번째 타살의혹은 상식에 어긋나는 사망 당시 정황추정이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최초 발견자가 장국영을 발견하고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병원에 도착한 직후 숨졌다고 했다
하지만 장국영이 24층에서 투신했다면 즉사했을 거라는 것이다

두 번째 타살의혹은 최초 발견자다

투신한 장국영의 최초 발견자는 우연히 길을 지나가던 사람이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24층에서 뛰어내릴 경우 두개골의 뼈와 아스팔트가 충돌 매우 큰 소리가 발생한다 그런데 호텔 현관 앞에서 벌어진 일인데도 불구하고 도어맨은 그 소리를 듣지 못했고 신원이 불분명한 사람이 장국영의 시신을 최초로 발견했다는 것이다.

 

'도어맨은 24시간 호텔 현관을 지키는 사람이다'

세 번째 타살의혹은 건물의 구조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은 3층 탑 구조로 이루어졌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면적이 넓어지는 건물구조다 장국영의 투신장소는 25층 건물의 호텔이다 장국영이 뛰어내린 스위트룸은 24층 위치다.
건물의 구조상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은 22층의 베란다는 24층보다 앞으로 돌출되어 있고 23층의 지붕은 22층 발코니보다 돌출되어있다 만약 장국영이 24층 발코니에서 투신했다면 차도나 다른층의 발코니로 떨어졌을거라는 것이다.

장국영의 투신지점은 건물구조상 이치에 맞지 않는 자리로 인도에 떨어질 확률이 매우 희박하다

네 번째 타살의혹은 장국영의 행적이다

사망 당일, 장국영은 지인 막화병과 점심을 먹었다 여느 날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였고 조금도 이상한 느낌이 들지 않았고 그날 점심식사 이후에도 두 건의 약속이 더 잡혀 있었다.

이에 매니저 진숙분은 사망 전 장국영은 모든 스케줄을 무리 없이 소화 하고 있었으며 사망 당일 6시 30분 통화까지 했다고 밝혔다


"어디야"
"주차장인데 곧 갈게"

그때 장국영은 주차장에 있다고 말했고 그 시각은 장국영이 시신으로 발견되기 10분 전이었다

그래서 검증을 시도 했는데 장국영과 비슷한 체형을 가진 남자가 보통걸음으로 주차장에서 지하차도를 거쳐 호텔입구까지오는데 대략 9분이었다 만약 진숙분의 증언대로라면 차를 주차한 뒤 곧바로 호텔로 뛰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24층에 도착해서 곧바로 투신해야만 가능 했다.

장국영의 행적은 자살하려는 사람이 보이는 일반적인 행동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얼마 후 장국영의 조카 알리사가 삼촌이 자살했다고 주장했다

사망 일주일 전 장국영은 조카 알리사를 찾아와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잘 살아야 한다며 말을 했다
그래서 조카 알리사는 장국영이 앓던 우을증세가 더 악화됐다는걸 직감했으며 결국 우을증 때문에 자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의학자가 사진 한 장을 증거로 타살이 되었다고 주장 했다

장국영의 시신이 들것에 실린 채 흰 천으로 덮여있는 모습이였는데 24층에서 투신한 시신이라면 절대 온전한 상태일 수 없다 핏자국도 넓은 범위에 묻어있어야 하지만  흰천으로 덮인 시신은 너무 온전한 시신상태였다 결정적으로 머리부분의 형체가 너무 뚜럿해 24층에서 뛰어내린 시신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석연치 않다는 주장이다.

그러자 경찰은 무언가 찔러는지 바로 반박을 했다
24층에서 뛰어내렸을 때 발부터 낙하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주장 했다

하지만 법의학자는 인간의 신체 중에서 머리가 가장 무거운 부위로 고층에서 투신한 경우 머리부터 바닥에 추락해 과다출혈로 사망에 이른다고 한다 그런데 장국영의 경우 머리를 흉기로 맞았을 때의 혈액량이였고 다리는 고층 투신 자살자의 외상흔적으로 보기에는 어렵다고 본다.

누군가 장국영을 둔기로 살해 한 뒤 현장에서 시신을 유기했다는 결론이다

그리고 얼마 후 법의학자의 주장이 맞아떨어지게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오른쪽 당학덕


장국영의 전 재산 460억이 당학덕이란 사람에게 상속이 되었다 당학덕은 16년간 장국영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생전에 장국영은 당학덕을 가장 고마운 사람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그런데 어떻게 친족이 아닌 당학덕에게 장국영의 전 재산 460억이 상속이 되었을까? 의문이 든다.

당학덕은 유서에 명시되어 있다고 했지만 돈을 노리고 장국영을 살해했다고 믿고 있다
언론에 공개되었던 장국영의 유서는 날조된 것으로 판명됐고 당학덕이 재산상속자로 명시 되어있다는 장국영의 유서는 7년간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학덕은 장국영이 무명이던 시절 후견인이라서 두 사람의 관계가 돈독했던 건 사실이지만 장국영이 사망 직전 두 사람의 관계는 틀어진 상태였다.
장국영이 사망하기 며칠 전 당학덕과 장국영은 심하게 싸워다는 걸 봤다는 목격자가 있었고 장국영이 사망 당시 당학덕은 그 어디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장국영이 사망하자 당학덕은 장국영과 만나 배드민턴을 치기로 약속을 했다고 알리바이를 댔지만 그 시각은 장국영이 매니저와 만나고 있던 시각이었기 때문에 당학덕이 장국영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

은행원 출신으로 계산이 빠른 당학덕은 장국영과 사이가 나빠지자 가족에게 돌아갈 유산을 가로채기 위해 경찰으 ㄹ매수하고 유서를 핑계로 돈을 챙긴 거라는 결론이다.

그러자 당학덕은 장국영과의 애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유산 상속은 장국영이 유서에 밝힌 대로 따른 것뿐이라고
반박했다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장국영의 죽음에 대한 의혹들, 홍콩 경찰은 왜 7년이 지난 지금도 유서원본을 공개하지 않고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일까?.

만우절 거짓말처럼 장국영은 세상을 떠났다

장국영은 누가 죽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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