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실화괴담

미스터리 파일 - 강원도 홍천강 물귀신 괴담

공포이야기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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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익사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강원도 홍천강이다 이를 두고선 사람들은 안전사고에 부주의했거나 물귀신(수살귀)때문이라고 말한다. 홍천강 주민에 의하면 나이드신분들은 귀신이 잡아 당긴다고 말하지만 젊은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얘기가 있다 물귀신은 자신이 물에 빠져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한을 품고선 저 사람을 죽여야 그곳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지금 우리는 잘 몰라서 그렇지 해마다 많이 죽는다.

군인시절 선임하사님이 얘기해준 말

2003년 여름, 군인시절 홍수때문에 수재민이 많이 발생하던 시기였다 그래서 우리 부대는 수색작업을 진행했다 수색작업을 펄치던중 후임이 '일병님 저 쪽에 무언가 보입니다 시커멓게 사람 머리카락 아닙니까?"라고 하길래 뒤 돌아서 후임이 가리키는 곳을 보니 사람 머리라고 느낄 정도로 그렇게 보였다.


그래서 시체일것이라고 생각하고 그쪽으로 갈려고 하니까 선임 하사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냥 가자고 하시길래 의아해했다.


다음날, 전날 얘기를 나누었던 그 119 구급대원이었다 근데 이상했던 게 그때 왜 혼자 갔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던중 선임하사가 굳게 닫혀있던 입을 열었다.


"니들이 검은머리카락을 봤던 장소있자너 구급대원이 그쪽으로 간게 분명해 물귀신한테 당한거야"

 

후임과 나는 믿지 않았지만 소름이 돋았다

"물에 빠져 죽은 사람의 시신을 건지는 일을 할때도 피해야 하는 세 가지 원칙이 있어"

 

1,비오는 날 밤에 물에 들어가지 않는다
비가 오면 급속도로 물이 불어나고 수심이 올라가고 흙탕물도 많고 위험성이 많다 

2,술 마시고 물에 들어가지 않는다
자기 의지하고 상관없이 술을 마시고 물속에 들어가면 심장마비나 자신이 주체할 수 있는 자유로운 몸 상태가 아니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신 제자들이 신을 받을 때도 술을 많이 마신다 그 이유는 어떤 접신, 어떤 귀신의 홀림 이런게 잘 되기 때문에 신 내림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술을 많이 먹듯이 이렇게 술을 많이 먹고 들어가면 귀신이 접신하기에 가장 좋은 요인이 만들어 진다.
그래서 비오는 날은 귀신의 홀림이 가장 많이 될 수 있는 날이기 때문에 술 먹고 들어가면 절대로 안된다고 한다.

3,물속에 서 있는 시체는 절대로 건들리지 않는다
물속에 서 있는 시체는 죽어서도 그 기가 너무 세고 그 기가 자기를 알리려는 의지가 죽어서도 안 풀려있는
망자이기 때문에 그 시체는 조심히 목판에 음식을 담아 놓고 삼배를 청하고 그 분의 제를 지내고그 분의 시체가 엎어진 다음에 시체를 건지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그리고 선임하사는 집안 이야기를 해주셨다 어머니는 무속인(무당)이셨는데 물귀신을 알아보는 방법을 알려주셨다고 한다 물속에 서 있는 시체는 건드리지 말라는 당부셨다 그 이유는 서 있는 시체에 귀신 혼이 맴돌고 있어서 가까이가면 귀신이 잡고 놔주지 않기때문에 같이 죽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때 머리카락을 본 날 선임하사는 근처에 가질 않고 그대로 돌아가자고 말했던 것이다...

친구의 아버지가 겪으신 일

비가 많이 오던 어느 날 밤, 산이 많은 강 근처에 한 여자아이가 울고 있는걸 본 아버지는 왜 여기냐고 물어보았다 .

"엄마가 아픈데 아버지가 안 와요 그래서 기다리고 있어요"
"엄마는 어딨니?"

여자아이는 저 쪽을 가리키면 엄마 좀 살려달라며 같이 가 달라고 부탁을 한다
아버지는 안타까운 마음에 여자아이를 따라 나섰다

그렇게 산 속을 달리는데 여자아이의 걸음걸이가 얼마나 빠른지 도저히 따라 갈 수가 없었다
중간쯤 왔을까?


저 멀리에는 여자아이가 빨리오라면 손짓을 하고 있었고 아버지는 너무 힘들어서 멈춰섰다
그런데 땀을 딲는데 마치 물처럼 흥건히 젖어있었다

그때 정신이 들은 아버지는 산이 아닌 물 한 가운데에 서 있는걸 알게된다
그리고 그 여자아이는 물 한 가운데에 발이 뜬채 가지말라며 웃고 있었다...


고향 선배가 겪은 일

비가 오는 날 밤, 선배와 친구들은 강 근처에서 늦게 까지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때 홀로 지나가는 한 여자를 보고선 이쁘다 착한거다라면서 얘기를 하면서 여자들없이 남자 셋이서 휴가를 온다는 거에 한탄을 하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 술에 많이 취한 세 명은 그 자리에서 뻗어 잠을 잤다
얼마나 지났을까 A는 소변이 마려워던지 잠에서 깨어나 강 근처에서 소변을 보고 있었는데 아까 본 여자가 강 한 가운데서 웃으면서 인사를 하고 있었다.


마침 일어난 B는 친구가 강속으로 들어가 손을 흔들면서 점점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B는 빨리나오라고 소리를 쳤고 그 소리에 C도 일어나 B가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된다
다음날 119를 불러서 A의 시체를 찾다가 한 여자의 시체도 같이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이상한점이 A의 갈비뼈가 부러져 있었다 사람들은 죽은 여자가 A의 갈비뼈를 부러트려 못 도망가게 데려갔다는 것이였다.

 

한 홍천강 일대에서는 죽음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홍천강 일대 마을 주민에 의하면  서울에서 온 여자가 홍천강에서 뾰족 구두를 신고 골뱅이를 줍다가 미끄러져 죽은 이후로 해마다 홍천강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뭔가에 홀린 듯 강으로 뛰어들어 익사한 외지인들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강가에서 굿판도 벌여지만 익사 사고는 계속 일어났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홍천강에서 목숨을 잃으셨다.

 

이외에도 컬투쇼 정찬우 군 시절 홍천 굴지리 물귀신 괴담 등 수많은 괴담들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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