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실화괴담

무서운 이야기 심야괴담회 - 파란얼굴

퍼니즈 202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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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어둑한 밤 외진 길을 두 학생이 걸어가고 있었다 근데 갑자기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뒤에는 한 남자가 죽일듯이 쫓아 오고 있었다 이 사건은 1997년 충청남도 논산에서 있었던 일이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대학 진학을 위해 학교에 나와서 친구와 나는 열심히 공부를 했다 평소처럼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하교하려는데 선생님이 2명 이상 다녀야 한다며 말씀 하셨다.
그 이유는 얼마 전에 이 동네 근처에서 여자들이 안 좋은일을 당해서다 동네 분위기는 흉흉했고 나와 친구의 집 거리는 꽤 멀었다.

 

그리고 가는 길은 외진 시골이라서 통행하는 차가 아예 없었다
게다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칠흑같은 밤의 야산이었고 논과 밭 사이의 좁은 길이었는데 가로등도 드문드문 세워져 있었다.

친구와 나는 이 길을 꼭 지나야만 했다

그날 야자를 마치고 12시가 되어가는 시간이 되었다 친구와 나는 무서워서 팔짱을 끼고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재촉 했다

 

심야 괴담회

그렇게 얼마나 걸었을까? 갑자기 뒤에서 "얘들아..." 라며 말하길래 뒤를 돌아봤더니 양복을 입은 왠 남자가
비도 안오는데 찢어진 우산을 들고 서 있었다

"여기 버스 정류장이 어디야?"

"왔던 길로 되돌아가셔야 돼요 버스가 끊겨서 학교 쪽으로 가셔야 될 것 같아요"

그 남자는 아무런 말도 없이 반대쪽으로 걸어갔다 그래서 다시 집으로 가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천천히 뒤를 돌아봤는데 아까 그 남자가 어느새 쫓아왔는지?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 말을 걸었다

 

"얘들아... 버스정류장이 어디야?"


"버스 끊겼다니까요! 큰 길로 가야 택시 잡을 수 있어요"

남자는 천천히 뒤 돌아 서더니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서 있었다..

 

문득 친구와 나는 성폭행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조심히 다시 걷기 시작했는데 그 남자도 뒤 돌아서 따라 걸어 오는 것이었다.
그래서 친구와 나는 뛰기 시작했는데 그 남자도 덩달아서 뛰어 오고 있길래 모퉁이를 돌아 나무 뒤에 몸을 숨겼다
그리고 살짝 고개를 돌려 살펴보니까 그 남자는 한참을 바라보다 되돌아 걸어 갔다

그 남자가 걸어갈때까지 나무 뒤에 숨어 있으면서 방어할려는 마음에 돌을 주워 주머니에 넣고 집을 향해서 달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남자가 간게 아니라 우리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파란 얼굴


그 남자를 보자마자 미친듯이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얘들아! 너희 집은 어디야?" 라며 바로 등 뒤에 서 있었다

 

비명을 지르고 주머니에 있는 돌을 막 던진 다음에 집 쪽으로 뛰기 시작했다 그런데 정말 죽기 살기로 미친듯이 뛰어는데도 마을로 빠지는 길이 나오지 않았다.


점점 힘이 빠지면서 뒤 돌아보는데 그 남자가 웃으면서 뒤 따라 오고 있었다 그때 마을로 빠지는 길이 보였다 다행히도 우리 집은 마을의 첫 번째 집이었다.


황급히 대문을 열고 마당에 들어갔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집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그 이유는 대문보다 낮은 담벼락랑 가로등이 바로 앞에 있어서 마당이 훤히 보이는 집이라서 그 남자가 알 것 같아서 대문 쪽에 몸을 숨겼다

 

심야 괴담회


그리곤 문틈 사이를 봤더니 그 남자가 두리번 거리면서 우리를 찾고 있었다

 

 

그러다가 뭔가 이상한점을 발견 했다 가로등 밑에서 있었던 그 남자의 그림자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고 파란 얼굴에 새빨간 눈이었다.

 

 

그 순간 그 남자의 목이 쭉 늘어나서 주위를 왔다 갔다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대문 앞까지 오더니 두리번 거리면서 이 놀이는 참 재미난 놀이다 이 두 사람을 꼭 찾고야 말겠다는 듯이 웃고 있었다 잡히면 죽는다는 생각에 대문 옆 사랑방에 가서 그 남자가 가기를 바라면서 울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조용해져서 조용히 문을 열고 사랑방을 나와서 밖을 내다봤는데 그 자리에 얼어 붙었다

새파란 얼굴에 새빨간 눈을 한 남자가 문틈 사이로 집 안을 보고 있었다

 

일어나지도 못하고 냅다 소리를 지르면서 할아버지 엄마 아빠를 찾았다

"지금 밖에 누가 있는 것 같아요"

어른들은 그 소리에 놀래서 황급히 대문을 열어보았는데 밖엔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어른들은 밖에 어두워서 허것을 봤나 보다 생각을 하셨다
남자는 어디론가 사라진 채 하루가 지났다

친구와 나는 그 남자의 목소리와 얼굴을 잊을 수 없고 너무 무서워서 그 길을 더 이상 갈 수 없었다 그래서 아버지가 오토바이로 항상 데려오셨는데 그 길을 지날때 마다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은 채 어쩔 수 없이 지나다녔다...

 

난중에 친구들한테 들은 이야기다.. 우리 뒤쪽에는 다른 친구들도 걸어오고 있었는데 우리를 불렀는데  아무런 대답 없었다는 것이였다.
심지어 친구들은 파란 얼굴의 남자를 전혀 보지 못했고 그리고 우리는 앞에 아무도 없는데 막 뭔 얘기를 하고 허공에다가 돌을 던졌다는 거였다.

목이 늘어나는 귀신은 일본의 로쿠로쿠비 요괴가 있다 일본에서 유명한 요괴인데 목이 길게 늘어나서 돌아다닌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인간형 여성 요괴로 자고 있을 때 목이 늘어나서 옆집 옆방으로 넘어가 기를 빨아 먹는다고 한다.
그런데 로쿠로쿠비 요괴는 수면 중 일어난 일인데 본인이 로쿠로쿠비 요괴인지 모르고 평생 그렇게 산다는 이야기가 있다.

 

2021.06.04 - [공포/실화괴담] - 무서운 이야기 심야괴담회 - 전주 단독주택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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