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묘한 이야기 10월 5일 (월) 가을 특별편 꿈 검열관 (夢の検閲官)은 나의 꿈을 검열해주는 꿈 검열관에 관한 기묘한 이야기 입니다 무슨 내용일까요?.
"검열관님 오랫동안 일하시느라 수고 많으셧습니다"
"아직 일주일 남았어 자네마저 내가 빨리 퇴직하길 바라는가?"
"그녀는 하나뿐인 아들을 잃었으니까요"
"저 아이의 인생에서 이런 일은 처음이야 이럴 때가 위험한 거야 "
"이럴 때가 위험한 거야"
"고통 때문에 마음이 흐트러져 고통 때문에 마음이 흐트러져 부도덕한 꿈을 꾸게 되면 각성으로 이어지는 꿈을 꾸게 되기 쉬워".
"어째서든지 그녀가 편히 잘 수 있도록 해야지"
"검열관님 큰일입니다 모리사키 아스미가 잠들었습니다 또 술에 손을 댔군요"
"술을 안 마시는 아이인데... 이혼했을 때도 이러진 않았어"
안면법전서
"이제부터 꿈 검열을 시작한다 처음 내보낼 것은 여기로"
"이건 그녀의 아들이 다녔던 초등학교 입니다"
"아들의 기억과 이어져 있군"
"아들이 죽은 지 겨우 5주밖에 지나지 않았으니 무리도 아닙니다"
"아들 본인도 아니고 이대로 꿈에 내보내도..."
"저대로 꿈에 내보내면 아들 생각 때문에 그 충격으로 꿈에서 깰 거야 안정된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왜곡
"이 학교 건물을 왜곡한다"
"그녀가 편안히 잘 수 있을 만한 장소를 한시빨리 찾아내! 가능한 한 학교와는 거리가 있는 건물로 그녀의 기억속에 있는 건물을 찾으세요".
"그녀가 전에 근무했던 출판사가 있습니다"
"안돼! 거기에는 헤어진 남편이 있어 아들의 아버지야"
"고향의 펜션은 어떨까요?"
"그녀의 기억에 의하면 여기에는 어릴 때의 즐거운 기억이 있습니다"
"저 학교를 고향의 펜션으로 왜곡한다"
"다음 것을 여기로"
"이건 누구지?"
"코스기 타이조라는 사람으로 아들의 담임 교사입니다"
"정말 교사인가?"
"어딜 봐도 흉악범인데요"
"저 얼굴은 그녀가 갖고 있는 이미지인가?"
"모리사키 아스미는 담임이 보고도 못 본 척하여 따돌림이 심해졌다고 원망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것도 이대로 내보낼 수는 없어"
변장
"그녀의 의식 속에서 이 남자와 아주 작은 공통점이 있는 인물을 찾아내게"
"이미지가 나쁘니까 교사는 제외하세요"
"저기 그녀의 삼촌은 어떨까요?이름이 시마 타이조라고 합니다 교사의 이름이 코스기 타이조이기 때문에..."
"이름이 같다는 건가? 논 렘수면 레베3에서 레벨2로!"
"혈압 심박수가 상승! 모리사키 아스미가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큰일이군 변장시킬 시간이 없습니다"
"학교 건물도 아직 어중간합니다"
"학교 건물은 이대로 내보내게 변장은 철회한다 대신 삼촌을 지금 당장 내보내게 선수 교체다"
바뀌치기
"자 꿈의 막이 올랐어"
"다들 얼굴이 같아"
"아들의 같은 반 친구 같습니다"
"따돌림했던 학생인가?"
"아들이 죽은 직접적인 원인일지도 곤란합니다 이렇게 많으면 일일이 왜곡하거나 바뀌치기할 시간이..."
"당황하지 마 당황하지 말게 상징화가 될지도 몰라"
"상징화? 그녀는 한 명 한 명의 얼굴을 기억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수업참관을 갔을 때 교실 뒤에서 뒤통수를 본 것뿐입니다".
"그 때 그녀가 받은 인상은?"
"학생들의 머리를 보며 이렇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동그란 곤약 같다고..."
"그거야 학생들을 동그란 곤약으로 상징화 한다"
상징화
"저... 그녀는 대체 어떤 꿈을 꾸고 있습니까?"
"이건 무슨 꿈이야?"
"꿈이란 이런 거야"
"또 너냐?"
"모리사키 코타로"
"역시 그녀는 아들을 보고 싶어하나 보군요"
"안면법 제6조 아이가 자살했을 경우 잠든 사람이 받게 될 큰 충격을 고려하여 6개월 동안 만나지 못하게 한다".
"니가 죽은 지 5주밖에 지나지 않았지?"
"전...."
"꿈에는 발언할 권리가 없어"
"오늘 밤은 학교 건물과 시마 타이조 삼촌과 동그란 곤약으로 꿈을 꾸게 한다"
"안 들리는가? 니가 출현할 차례는 없단다 돌아가거라 규칙을 지킴으로써 그녀가 편히 잠들게 할 수 있다 그 규칙을 어긴 적이 없는 것이 검열관으로서의 내 긍지다!".
"너네 집 갈게"
"알았어"
"다음 것을 여기로!"
"또 나왔다..."
"아이가 자살했을 경우... 검열관님 큰일입니다 불이 났습니다!"
"긴급사태다!"
"충격을 줘서 깨워야 해! 그녀가 깰 만한 것을 서둘러 찾아보게!"
"어느 걸로 할까요?"
"상관없으니까 다 내보내게"
"안됩니다 눈을 뜨지 않습니다!"
"그녀가 죽으면 우리들은"
"이런 저런 소리하지 말고 어서 다음 후보를 한 번에 잠을 깰 만한 임팩트가 있는 뭔가가 없는 건가?"
"검열관님 어서 이 아이를 꿈에 나가게 해 주세요"
"규칙이다 그렇게 해선 안돼"
"규칙을 따를 때가 아니에요!"
"어서 이 아이를 꿈 속으로"
"치와와"
"치와와?"
"초등학생 때 옆집에서 키우던 치와와에게 쫓긴 뒤로 아주 싫어하게 되었네요"
"다행이다"
"그녀는 오늘 밤에는 잠들지 못하겠죠"
"얄궂은 운명이네요 모처럼 만날 수 있는 기회였는데..."
"가능하다면 검열관을 그만두기 전에 회복시켜 주고 싶습니다"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꿈을 검열하는 것뿐이다"
"안타깝네요"
"마지막날이네요"
"지금까지 정말 신세 많이 졌습니다"
"이제부터 꿈 검열을 시작한다 처음 것을 여기에 "
"오늘 밤은 꿈을 안 꾸는 걸까?"
"어째서지?"
"그녀의 생각이 너무 강하여..."
"딱하지만 너는 꿈에 내보낼 수 없어"
"이건 규칙이거든 너도 엄마와 만나고 싶겠지만..."
"보고 싶지 않아요 엄마는 날 미워해요"
"왜 그런 소리를?"
매일 일만 하고 수업 참관에도 한 번밖에 안 왔고 왜 내가 불려온 걸까? 엄마는 날 미워하는데..."
"미워할 리가 있니? 엄마의 꿈 속에는 항상 니가 있었어 니가 태어나기 전부터 엄마는 널 만났었어"
"말도 안돼"
"사실이야 널 꿈에 내보낸 건 바로 나란다 니가 처음으로 말한 건 엄마의 꿈 속이었어"
"엄마"
"대단해 코짱 방금 엄마라고 했지?"
"어서 보고 싶다"
"처음으로 대답한 것도 걸음마한 것도 엄마의 꿈 속이 처음이었어"
"코짱 여기야 여기!"
"니가 태어나면서부터 그랬어 일 때문에 바빠서 놀아주지 못할 때도 엄마는 언제나 널 꿈 속에서 만났어 왜 내가 그 꿈을 꾸게 했는지 알겠니?".
"진심으로 널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이야 엄마는 말이야 꿈 속에서 이미 어른이 된 널 만난 적도 있어"
"니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면서 말이지 니가 꿈에 나왔을 때 엄마는 살아갈 힘을 얻었어 매일 웃는 얼굴이었어 그런 그녀를 계속 봐 왔어 어느 것이든 좋은 꿈이었어".
"검열관님"
"가거라 가서 엄마를 만나거라"
"하지만 그런 일을 하면..."
"그녀가 바라는 일이야 설령 오늘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언젠가 분명 다시 일어설 거야"
"고맙습니다"
"마지막에 규칙을 어기셨네요"
"그런 말 말게 이제 나도 느긋하게 잠들 수 있어"
출처:일본 기묘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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