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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 예지몽

2021. 1. 1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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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내가 어릴 때부터 예지몽 같은걸 자주 꾸셨다 나는 어릴때부터 운동을 했는데 어머니께선 경기를 하기도 전에 결과를 알고 계셨다 그리고 어머니가 조심하라고 당부를 하는 날에는 꼭 부상을 입거나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났다 본격적으로 얘기를 해보자면 이 이 일은 내가 중학교때 일어났던 일이다

 

당시 나는 운동부여서 합숙생활을 했었다 학교에 소풍이나 운동회 등 교내 행사가 있을때 빼고는 숙소에서 지냈다 그 날은 소풍 전날이었다 그때 내가 운동이 잘 안돼서 코치님의 벌같은 개념으로 후배와 둘이 남아서 연습을 했다 그렇게 후배와 둘이 숙소 큰 방에 잠시 쉬고있는데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다

"아들 별일 없지? 내일 소풍인데 집에 안들어오니?"

그래서 오늘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어머니는 함참을 고민하시다가 이야기 하셨다

"아들 내일은 조심해야 한다" 하시고는 전화를 끊으셨다

하지만 다음날은 소풍날이다보니 연습할 일이 없어서 별 걱정안하고 지나갔다 그날 저녁은 코치님한테 전화를 받았는데 내일 새벽에 산 한바퀴를 돌고 소풍가라는 지시였다 굳이 나혼자 해야한다는 사실에 화가 났지만 어쩔수 없어서 알겠다고 대답을 했다

운동부 애들은 코치님 말이 법이였기 때문이다

다음날 새벽 5시쯤 후배와 나는 소풍 준비를 하기위해 산으로 향했다 그산은 학교 뒷산이였는데 거의 매일 아침 뛰는 장소라 별거 없었지만 소풍 날에도 굳이 뛰고가야하나 싶어서 그날따라 너무 가기 싫었다 또 이른 시간이라 어두컴컴했고 산을 오르는 사람도 후배와 나 둘뿐이라서 무서웠다


평소같았으면 가뿐히 뛰었을 코스였는데 그날따라 너무 힘들었다 아니 예감이 안 좋았다 그날따라 해도 늦게떴다 산 정상에 다 다를때까지도 해는 뜨지 않았다 앞이 잘 보이지 않아서 후배와 난 자주왔던 길이니 감으로 산을 올랐다

그때 산 정상 밑에 있는 체육공원쪽에서 사람 형상이 보였다

그 순간 반가웠다기보다는 이 시간에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겁이났다 하지만 소풍준비를 위해선 시간이 많이 없었고 산 정상에 가려고 하면 그 공원을 지나쳐야 했다 어째뜬 그곳으로 향했다 점점 그 사람에게 가까워졌는데 그 사람을 마주한 순간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갔다

거기엔 나무에 목을 매달고 자살한 사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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