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실화괴담

공포 실화 괴담 - 남대문 중고 청바지 귀신

공포이야기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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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쯤 전에 569 남대문 피엑스에서 파는 청바지를 샀다 근데 그 청바지때문에 가위 눌리고 장난이 아니였다 절대 안 믿고 싶지만 믿을수 밖에 없었다 실제 귀신일수도 있고 가위에 눌린 꿈일수 있다 569 청바지를 샀는데 처음엔 새 물건인줄 알았다 그런데 집에와서 입어봤더니 주머니 안에 엄청 낡은 학생증 사진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그 청바지 때문에 한달동안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고 말았다
아직도 한달동안 겪은거 생각하면 아직도 소름이 돋는다 중요한것 남대문에서 산 569 청바지가 중고일수 있냐는 점이다 중고가 아니라면 왜 50년대 학생증이 들어있었을까?

50년생 어떤 아저씨의 학생증이었다 경남고등학교 학생증이였고 한자로 되어있었다 그리고 안경점에서 맞춘 종이가 있었고 사진 두 장이 있었다 좀 꺼림직 했지만 돈 주고 산 청바지라서 몇 번 입고 다녔다

살면서 가위눌린적이 없었던 나는 대학교에서 처음으로 가위를 눌렀다 눈이 안 떠지다가 눈만 간신히 떴는데 앞에 어떤 사람이 쳐다 보고 있었다 그래서 소리지르고 개망신 당하고 집에 돌아왔다

그리고 다음날에도 가위를 눌렀고 이틀에 한 번은 꼭 가위에 눌렀다

 

한동안 무서워서 눈을 못 뜨다가 7~8일쯤에 가위에 눌렀는데 그냥 눈을 떴는데 어떤 아저씨가 서 있었다 처음엔 누군지 몰랐다 그냥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가위에서 깼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새벽이었는데 형은 거실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다 나는 일어나서 의식만 있고 몸은 멋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그래서 일어나서 한게 머나면 바지 주머니만 계속 뒤적거렸다

그때 형이 "왜 그러냐"고 물어봤고 나는 바지 찢을듯이 막 뒤지고 있었다 다시 형이 미쳤냐고 소리를 쳤다 그 순간 정신이 확 깼다 귀신이 씌인건가 생각하다가 가위에 눌렀는데 아저씨의 얼굴이 생각났다

 

569 청바지 속에 있던 그 아저씨랑 비슷했다

서랍에 그 학생증이랑 사진등을 쳐박아 둔걸 꺼내서 확인해보니 분명히 그 아저씨였다

미국에서 왔으니 그 아저씨는 이민간 사람이겠지 왜 나타나는거지 생각하면서 50년생이라고 적힌걸 보니 아마도 지금쯤 돌아가셨을수도 있을거라 생각했다
병신 취급당할까봐 가족들한테는 말은 못했고 술 마시다가 친구들한테 얘기했는데 집에 액운이 낀다고 태워버리라는 말을 들었다

이틀 후 학교를 갔다오니 아무도 없었다 집에서 혼자 티비보면서 뒹굴거리면서 그 문제의 학생증과 사진을 생각하지도 않았다 일주일동안 가위에 눌린적도 없고 그냥 잊으려고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불이 팍 나가버렸다
근데 웃긴건 창문으로 반대편 아파트쪽을 봤는데 정전이 안되어있었다 우리 아파트만 정전이 됬나 생각했으나 복도에 불이 커져있었다 한마디로 우리집만 정전이 된거다

그리고 더 이상한것은 정전이 되어도 전화기는 되는데 먹통이었다 그래서 휴대폰을 켜서 버텨볼려고 컴퓨터쪽에 가서 휴대폰을 찾았다 그리고 휴대폰 불빛을 켜서 뒤 돌아서는데 누군가 서 있었다 무서워서 위는 못 보겠고 아래쪽만 봤는데 손이 보였다

그냥 그 아저씨겠구나 생각을 했다 꿈이길 바라며 벌벌 떨고 있는 순간 불이 확 커졌다 그리고 그 아저씨도 사라졌다

이 일을 겪은 뒤 그냥 태워버릴까 생각했지만 화만 당할것 같아서 태우거나 버리지 않고 아직도 가지고 있다

 

 

 

 

원본 출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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