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실화괴담

무서운 이야기 심야괴담회 - 대수대명

퍼니즈 2021.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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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미스터리 : 심야괴담회 X 서프라이즈 방송했던 무서운 이야기 입니다 제주도에서 사시는 익명의 투고 입니다
'대수대명' 이라는 제목입니다 어떤 괴담이 일까요?.


2017년 3월 이혼을 하게 되어 두 아이과 함께 잠시 부모님 댁에서 거주를 하게 되었다 근데 몇 달 뒤부터 계속해서 이상하게 안 좋은일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평소 건강하던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져 입원을 하게 되고 얼마 뒤 아버지까지 포크레인에 깔리는 큰 사고까지 당하게 되셨다 하마터면 두 다리를 절단할 뻔했던 큰 사고라 병원에 입원하면서 여러번의 수술을 하셨다.


그 와중에 아이들까지 자꾸 다쳐서 집에 들어왔다 근데 이상한 건 두 아이 모두 자꾸 다쳤다
답답한 마음에 여러 점집을 찾아다녔다 그런데 열이면 열 가는 곳 마다 그 얘기를 했다

"너는 신내림을 받아야 해 안 그러면 가족들에게 계속 안 좋은 일이 생길 거야"


가는 곳마다 같은 말에 마음은 찝찝해서 점집을 안 가기로 했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가 준비물로 실로폰을 사야대서 문구점을 가고 있는데 무심 눈에 연등이 보였다 근데 묘하게 '저기 들어가봐야겠는데' 생각이 들어 발걸음을 돌렸다.
안에는 굉장히 애땐 무당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앉아있었다 그때 그 무당이 보자마자 첫 마디를 건넸다

"고집 센 놈이랑 잘 헤어졌네요"
"네?"
"지금 본인이름 아니죠?"
"네.."

이혼을 하고 개명한 것까지 다 알아맞췄다
그거뿐만 아니라 말하기 전에 가족관계, 여태까지 있었던 일들 모두 다 속속들이 꿰뚫어 보았다 평소와 다른 무당과 사뭇 다른 느낌에 집에 안 좋은 얘기를 하면서 신내림을 안 받아서 그런지 물어보았다.

"신내림? 그거 안 받아도 돼요 신가물이 맞기 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예요"

신가물은 신의 기운을 많이 받아 무당이 되어야 할 운명에 처한 사람을 뜻한다 무당은 신경쓰지 말고 열심히 살라는 말을 했는데 덧붙이길 알 수 없는 한마디를 했다.

"다만 엄마가 하던 제사 그 밥 잡수던 분이 다른 국 끓여 달라고 하시네"

아버지는 전처와 사별 후 재혼을 하셨다 전처는 편찮으셔서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고 어머니가 그 분의 제사를 챙기셨다그런데 어머니가 쓰러진 후 제가 제사를 돕고 있었는데 그때마다 제주도 음식 성게 미역국을 제사상에 올려었다

무당이 말하길 성게 미역국이 마음에 안 들어서 아이들한테 심술을 부리는 거니까 다음 제사에는 소고기 뭇국을 올리라는 당부였다.

제사 날, 속는셈 치고 소고기 뭇국을 올렸다 그랬더니 아이들은 넘어지지 않고 다치지 않았다 그렇게 무당과 가깝게 지내게 되는데 알고 보니 신내림을 받은지 얼마 안된 무당 초년생이였고 내가 첫 손님 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무당한테 전화가 걸려왔다

"지금 뭐 하고 다니는 거야 제정신이야? 너희 언니 말이야 그거 당장 관두라고 해"

다짜고짜 화를 내더니 전화를 끊어버렸다

깜짝 놀래 싸한 느낌에 곧장 언니에게 전화를 했다 언니한테 뭐하고 다니냐고 물어봤지만 얼버부리면서 시원스럽게 대답을 하지않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었다.


"언니 지금 하려는 거 하지마 뭐하는지 모르겠지만 제발 부탁이야 하지마"

그렇게 얘기하는데도 전혀 듣지 않았다 그리곤 어딘지 물어봤다 

"아버지 병원인데 아버지 손톱만 깍아주고 바로 나갈거야 걱정하지마 다 잘될 거야"


이러면서 전화를 끊었다 불안한 마음에 다급히 무당에게 전화를 걸었다

"언니가 뭐를 할려고 하는것 같아요"
"절대로 못하게 해야대 사람명을 그딴 하찮은게 알려주고 하면은 이어질줄 알았어 그렇게 이어진 명줄이 아무탈도 없을거라 생각한거야!"

그제야 몇 달전 언니가 용한 점집을 다녀왔다는 언니가 생각이 나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다

겨우 언니와 만났는데 언니의 손에서 빨간 주머니가 떨어졌다 주머니 안을 보니 손톱과 머리카락이 잔뜩 들어있었다 언니를 끌고 병원밖으로 나와 얘기를 했다.

"언니 도대체 뭐하는 거야?"

알고 보니 그 용한 점집에 갔는데 아버지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얘기를 듣게된다 그리고 대수대명 쓰면은 아버지의 명을 이을수 있다는 방법을 듣게 되었고  아버지의 손발톱과 머리카락 그리고 생년월일시가 적힌 종이에 간단하게 상을 차려서 의식 치를 비용 37만 원을 주면 아버지가 오래 사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언니 휴대폰을 뺐어서 그 무당과 주고 받은 메시지를 확인해보니까 기가 찰 노릇이었다 몇 달간 수없이 오고 간 메시지 속에 무당에게 준 금액이 800만원이 넘어갔다 계속 돈을 주면서 부적을 쓰고 이것저것 해왔던 것이다.

그렇게 언니랑 한참 실랑이를 벌였다 그래서 겨우 언니를 설득해서 가깝게 지내는 무당 집으로 데려갔다
신당에 도착해서 들어갔더니 무당은 언니를 보자마자 크게 호통쳤다.

대수대명은 대신할 , 목숨 , 목숨 으로 남의 수명을 대신해서 이어 가는 것이었다

 


무당이 다 알고 있었던 것은 아버지가 몸이 안 좋다는 걸 다 얘기를 해주어서 기도를 해주고 있었는데자꾸 젊은 여자 목소리와 나이든 남자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그래서 직감적으로 나이는 남자 목소리는 아버지라는 걸 아셨지만 여자 목소리는 희미해서 누군지 알지 못했다 바로 그때 서늘한 느낌과 함께 손톱 깎는 소리가 들릴길래 언니가 대수대명을 할려고 하는 구나 딱 알아채고 나한테 바로 전화를 했었던 것이다.

화를 냈던 이유는 이 대수대명이 잘못 하면은 아버지의 혈육 중에 가장 어린 사람의 명을 뺏어오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언니를 가르켰다

"너 얼마전에 아들 하나 낳았지?

잘못하면 그 대상이 언니의 두 살난 아들이 될뻔 했다 그 이후 아버지는 3년 째 건강하게 지내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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