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일본괴담 [2ch]

일본 번역괴담 5ch - 짚 인형

공포이야기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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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건설 회사에서 현장 작업을 하고 있다 당시 연말에 도로 공사 현장에서 일하고 있을 때다 하루 작업을 끝내고 컨테이너로 된 현장 사무실에 돌아왔는데 미팅용 테이블 위에 신문지가 덮여 있었다 가운데가 볼룩한게 뭔가 올려두고 위에 신문지를 덮은 것 같았다


"뭐야 이거?' 하면서 호기심에 무심코 신문지를 들췄다
그것은 바로 짚 인형이었다 심지어 머리카락까지 붙어 있었다 너무 놀라서 으악! 소리를 질렀고 주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게 뭐냐며 첨 봤고 위험한게 아니냐며" 왁자지껄 했다

 

여럿 사람들이 모이는 사이 가까운 사방댐 현장에서 일하는 아저씨가 들어왔다 그 현장 사무소는 도로 공사랑 사방댐 공사 공용이었다

그 아저씨는 "아 이거 마츠모토네 아저씨가 나무 자르다가 찾았다"며 말을 해주었다 마츠모토라는 건 하청으로 일하는 토건 공사 쪽 사람이었다
거기서 일하는 직원이 발견했는데 그냥 버리기엔 너무 기분이 나빠서 사무소에 가지고 왔다는 것이었다

산에 가면은 이런 짚인형들이 종종 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사방댐 아저씨는 내일이라도 근처 신사에 가져가는게 옳지
않게냐며 물어보았다

다음날 아침 조회에 참석하러 현장 사무소로 갔다 근데 입구 근처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다

그 이유는 어젯밤에 사무실에 몰래 들어와 난장판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외진 곳에 있어서 경비 시스템이 아예 없어서 아침 일찍 온 아저씨들이 발견한게 고작이다 입구 문에는 자물쇠를 달아놨는데 억지로 비틀어서 연 듯 했다
사무실 안에는 컴퓨터와 측량도구 등 내다 팔면 돈이 될만한게 꽤 있었는데 정작 그런 것들은 손을 대지 않았다 그런데 그 짚 인형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았다

그리고 바닥부터 벽에 이르기까지 진흙 투성이 발자국과 손자국이 잔뜩 찍혀 있었는데 맨발로 들어온것이였다
그 말을 듣고 등골이 오싹했다

 

출처:오늘의 유머 공포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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