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실화괴담

울산을 뒤집어 놓은 손선풍기 괴담

공포이야기 202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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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울산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진 메시지는 맘 카페, SNS, 메신저를 통해 전국으로 퍼져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다

"혹시 그 메시지 봤어요? 무서워서 애들 학교도 못 보내겠어요"

손선풍기 괴담


문제의 메시지 내용이다

혹시 길에서 교회에서 나왔다면서 손 선풍기를 준다면 받지 마세요! 표면에 환각제 처리가 되어 있어서 얼굴에 대는 순간 호흡기로 작용하여 바로 쓰러진다고 합니다.
그 뒤로 사람들이 납치해서 차에 실려가면 그 길로 끝입니다 주위 아는 사람들에게 전해 주세요~~ 나도 카톡으로 알려줘서 급하게 올립니다.

 

한 교인이 손선풍기에 환각제를 묻혀 나누어주는데 얼굴에 그 손선풍기 바람을 쐬면 그 자리에서 기절을 하고 낯선 사람들이 순식간에 나타나 납치해 간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괴담이 퍼지자 불법 장기 매매 조직이 연루된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까지 했다

그런데 실제로 울산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손선풍기를 이용해 초등학생을 납치하려던 납치 미수 사건이 발생 했다 이 소식을 듣은 한 초등학교 교사는 안전 유의 알림장을 학부모들에게 발송했다.

날이 갈수록 사람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울산 지방 경찰청은 손선풍기 납치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후 경찰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울산 지방 경찰청 측에 의하면 이 사건은 울산과 관련이 없고 타 지역에서도 확인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손 성풍기 사건은 울산 지역과 전혀 관련이 없고 타 지역에서도 발생 여부를 확인 할수 없다 손선풍기 미수 사건은 도시괴담으로 밝혀졌다.

 

비록 도시 괴담이었지만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안일하게 넘기지 않고 조심하는 게 중요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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