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실화괴담

토요미스테리 극장 영혼의 목소리 [동생]

공포이야기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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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미스테리 극장 영혼의 목소리, 민희와 민석 그리고 민호 삼남매는 사고로 일찍 부모님을 여위고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면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친척도움을 마다하고 아버지와 어머니의 추억이 남아있는 집에서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특히 누나 민희의 두 동생의 대한 사랑과 보살핌은 어머니를 대신하기에 충분했다

이런 누나 덕분에 두 형제는 구김살 없이 자라날수 있었다
그렇게 어린 시절을 보낸 민석과 민호는 어느덧 자라나 대학생이 되었고 고향이 누나 민희를 남겨두고 서울로 올라와 자취를 하며 대학생활을 보냈다

이 두 형제의 자취방에는 늘 오던 두 명의 친구들이 있었다 형 민석의 같은과 친구들인 태성과 상훈이었다
대학 삼총사인 이들은 민석의 자취방을 매일 드나들면 동생 민호와도 친형제 이상으로 지냈다

그런데 여름 방학이 시작되고 몇일 지나지 않은 어느 날이였다
잠에서 깨어난 민석이는 비명을 지르고 일어 났다 친동생 민호꿈을 꾸었는데 귀신으로 변했다는 것이였다
친구들은 믿지 않았다

 

그때 집주인 아주머니가 큰일 났다면 전화를 받으라고 말씀하셨다

나쁜꿈은 현실이 되었다 그 전화는 민호가 죽었다는 전화였다 친구들과 강에 놀려갔던 민호가 익사 했다는 것이였다
며칠 후 민호의 장례식이 치루어졌다

 

그의 죽음을 슬퍼하듯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많지 않은 친척들과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상을 떠난 민호의 시신은 묘지를 향해 가고 있었다

민호의 죽음을 누구보다 슬퍼한건 고향에서 올라온 누나 민희였다
민석의 친구 태성은 친동생을 잃은것 이상의 심정이였지만 한 가지 이상한 마음을 떨칠수 없었다
이유없이 장례식에 안 온 친구 상훈이 때문이었다

그런데 형 민석은 자꾸 동생 민호의 형상을 보게 된다 민석은 잘못 보겠지 생각했다
그리고 장례식 도중 입관을 기다리던 중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누나 민희가 갑자기 몸을 떨더니 죽은 민호의 목소리를 내면서 죽음을 한탄했다 그리고 오지 않은 상훈이형의 소식까지도 말해주었다

 

그리고 누나 민희는 그대로 쓰러졌다

 

다음 날 어머니가 아파서 갑자기 못 오게 되었다는 상훈이의 전화를 받고 다시 한번 울음을 터트렸다
어렸을때부터 한시도 떨어진 적이 없던 이들 남매의 안타까운 이별이 결국 죽은 민호로 하여금 영혼의 목소리로 얘기를 할수있게 한것이였다

 

 

자료참고:토요미스테리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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