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실화괴담

토요미스테리 극장 귀머거리 [소리]

공포이야기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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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미스테리 극장 1화 귀머거리 입니다 제보자 입장으로 글을 썼습니다 너그러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자료 참고는 토요미스테극장 입니다,
응급실 근무 두달 째 매일 병원으로 몰려드는 수많은 사람들의 처절한 모습과 쌓일때로 쌓인 피곤함 때문에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날도 그런 날중 하나였다.

 

간호사는 어린 환자 어머니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귀가 안 들리는 아이를 먼저 진찰해 달라는 것이였다
급한 환자가 우선 이였지만 먼저 진찰을 해드렸다
그러나 그 아이는 고막에 이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청력도 정상이었다

 

"아이야 내말 들리니?"

 

그러자 아이는 잘 들린다고 대답을 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보통 사람 말은 잘 듣고 친할머니 말만 못 듣는다고 이상한 말을 했다.

 

연세가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자 2년 전에 돌아가셨다는 대답이었다 그때 비로소 이 여자가 제 정신이 아니라는걸 느꼈다 그리고 의사로써 본능으로 이 여자를 강제로 라도 입원을 시켜야겠다고 결심 했다

잠시만 기다리게 한뒤 정신과에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그 여자는 미친듯이 노려보면서 화를 냈다

이내 사람들이 와서 그 여자는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그때까지만해도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를 위해 그렇게 해야 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어떨때는 가끔씩 그 아이에게 오히러 가혹한 일을 한게 아닌가 생각 했다
특히나 증오의 찬 그녀의 눈빛이 떠 올랐다 무섭기까지 했다

 

3개월 후

그날도 몰려드는 응급 환자로 정신이 없던 때였다
응급 환자가 왔는데 그때 그 어린아이였다 귀는 피가 철철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아이는 이렇게 말했다

 

"나 이제 진짜 귀머거리 됐어요 그러니까 우리 엄마 풀어줘요"

 

너무 놀랐고 무서웠다

입원을 시키고 괜찮은지 확인해보러 갔는데 그 아이는 이상한 말을 했다

 

"아저씨 이제 할머니 소리가 들려요~"

 

 

그리고 그 아이의 눈이 이상하게 변하고 할머니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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