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실화괴담

삼풍백화점 괴담 의문의 택시와 전화

공포이야기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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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포실화 이야기는 1995년 6월 29일 목요일 17시 52분 삼풍 백화점에 관한 괴담이다 부실 공사로 무려 502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삼풍백화점 붕괴 전과 붕괴 이후 수많은 괴담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이유는 억울하게 돌아가신 사람들이 차마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것 같다.

 

이 이야기의 출처는 사방에 퍼져 있는 상태라 출처를 남길지를 못하겠네요 그리고 임의로 간략하게 줄인 부분도 있다

이미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나에겐 너무나도 생생한 일이었다.
모두들 삼풍 백화점 붕괴 사건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 사건에 관한 일이다.


삼풍 백화점이 무너지던 바로 그 날 어머니랑 사촌 누나와 함께 삼풍 백화점을 갔다

내가 살던 곳은 서초구 반포동의 미도 아파트라서 삼풍 백화점은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였다
그래서 운동 삼아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돌아올 때는 아버지와 삼풍 백화점 식당가 에서 저녁을 먹고 차를 타고 돌아올 생각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삼풍 백화점은 꽤 나 멋진 곳이었다
건축 상태는 최악이었겠지만 어린 내가 봐서는 알 수가 없었다

들어가자마자 커다란 홀이 있었고 홀은 기준으로 건물이 좌우로 나눠었다

지하는 서점과 잡화점이 있었고 식당가도 있었다


우리는 걸어서 삼풍 백화점에 들어가기 위해 길을 건너려고 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우리 앞에 택시가 섰다 거리에는 차가 많았지만 택시는 한 대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길을 건너려는 순간 우리 세 사람 앞에 택시가 선 것이었다.

그 누구도 택시를 부르기 위해 손을 들지 않았고 택시 기사와 눈이 마주치지도 않았다


애초에 택시 기사님들은 운전을 난폭하게 경우도 종종 있어서 보행자 신호등이 파란 불이 되어 사람들이 길을 건너면 다른 손님을 찾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 택시는 파란 불이 되어 반대편으로 건너가는 사람들 앞을 가로 막으며 우리를 태웠다


더 이상한 건 우리 세 명 모두 삼풍 백화점에서 무엇을 살지 얘기를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생각이었는지 그대로 택시에 올라 탔다.

 

보통 택시가 길을 건너는 사람 앞을 막으면 누구나 놀라거나 화를 낸다 그러나 우리 세 명은 쇼핑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모두 택시에 올라 탔다.

택시는 남부 고속 터미널 옆에 있는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로 가선 청바지를 사기로 했다 삼풍백화점과 가까워 금방 도착 했다.

나는 가장 왼쪽에 타고 가운데에 어머니 가장 오른쪽에는 사촌 누나가 타고 있었다  어느 새 갤러리아 백화점에 도착을 했다.


오른쪽 문으로 사촌누나와 어머니가 내렸고 마지막에 내가 내려서 문을 닫으려고 뒤돌아 봤는데 택시가 사라지고 없었다

택시는 낡은 택시였다 처음에 탈 때 문 소리가 꽤 크게 났던걸로 아는데 그 사이 택시가 사라지고 없었다
누군가 택시에 타서 떠난 것이면 문 닫히는 소리가 들렸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뒤돌아 보았을때는 차와 차문 사이에 내가 있었기 때문에 문을 닫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다

차 엔진 소리 하나 들리지 않고 그 짧은 시간에 감쪽 같이 사라져 버렸다  그것도 잠시 별 생각 없이 백화점으로 들어 갔다

 

그리고 삼풍 백화점이 무너졌다

 

갤러리아 백화점에 있던 사람들은 전혀 그 사고에 대해서 몰랐다
삼풍 백화점이 붕괴 했다는 소식이 드려왔지만 어머니께서는 그저 지붕의 상팜 하나가 떨어져서 사람이 다쳤나보다 하셨다.

 

하지만 4층 가전 코너를 지나고 분위기가 변했다


티비 판매관 앞에 직원들이 모두 모여서 심각한 표정으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 쪽으로 가서 티비를 보니 처참한 삼풍 백화점 붕괴 현장이 생중계 되고 있었다

내가 알고 있는 분홍색 백화점은 온데간데 없고 마치 영화처럼 처참하게 무너져 있었다


그제서야 어머니한테 이 사실을 알렸다


우리 세 명은 왜 하늘에 헬리콥터들이 수 없이 날아다니고 구급차와 소방차 소리가 왜 계속 울려 퍼지는지 삼풍 백화점으로 가는 도로가 통제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아까 그 택시가 우리를 살렸다 그 이상한 택시 사라진 택시가...

 

도대체 그 택시는 왜 우리를 살려줬을까?

 

원래대로라면 아버지는 붕괴 시간 직전에 삼풍 백화점에 도착하셔야 했다
하지만 회사에 갑자기 전화가 걸려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응답의 전화였다

 

우리를 살려준 택시와 전화는 누구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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