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실화괴담

무서운 이야기 실화 심야괴담회 - 귀목고개의원혼

공포이야기 202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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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미스터리 : 심야괴담회 X 서프라이즈 방송했던 무서운 이야기 입니다 예전에 미스터리 방송 이야기 속으로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온 애기입니다 당시 58세 박계수 씨의 투고 입니다 '귀목고개의원혼' 이라는 제목입니다  어떤 괴담이 일까요?

 

경기도 가평군에 명지산이 있다 명지산을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는데 이 길로 산을 오르면 어느 순간 똑같은 체험을 한다산이 있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그가 기피하는곳이 있다 경기도 가평군 북면 명지산 자락에 자리 잡은 '귀목고개'다 11년전 하마터면 가스총을 쓸뻔했다
"빨리오세요"라며 정체모를 여자가 불렀다 지금도 그 여자는 귀목고개를 떠돌고 있을까요?

1986년12월 겨울, 당시 대기업 부장이었던 나는 해발 1300미터 귀목고개로 등산을 하고 있었다 북적거리는 등산객들을 피하기 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등산로를 택했다 덕분에 등산로에는 혼자뿐이었다 그런데 약 1시간 후 귀목고개 어귀에 이르자


"아저씨 같이가요..." 뒤에서 여인의 목소리가 들렸오기 시작 했다


단순한 환청이라 생각하고 다시 산을 올랐다
그런데 귀목봉에 이르자 이번에는 앞쪽에서 여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저씨 같이가요..."

 

그리고 갑자기 소복을 입은 여자가 나타났다 그것도 대낮에 "빨리 오세요 빨리오세요 아저씨..." 라며 부르길래 무서움 마음에 호신용 가스총을 겨누고 "당신 누구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발밑에 땅이 울렁 거렸다
그런데 땅이 울렁 거리면서 땅속에서 사람들의 아우성이 들렸다 앞에서는 정체불명의 여인이 같이가자며 손짓을 하고 두려움에 도망쳐 산을 내려왔다

 

몇 년 후, 한 등산 잡지에서 놀라운 기사를 발견하게 된다
귀목고개에서 같은 경험을 했다는 기사였다 나와 같이 똑같은 경험을 했다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1985년 12월 중순 한 겨울, 월간<산>기자였던 박영래(당시51세) 씨는 이태영 씨와 같이 귀목봉을 찾아갔다 귀목고개 능선에 도착했을때 "여보세요... 나랑 같이가요..." 앞쪽에서 한 여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래서 같이 갈겸 그 여인을 찾기위해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그 여인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제서야 눈길에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없다는걸 알아채고 귀신이라고 생각했다

 

혼자 그 목소리를 들었다면 거짓말인데 같이 간 이태영 씨도 같이 들었기에 확신 했다 그래서 이건 귀신이다 생각 했다
그리고 그 여인의 목소리는 흐느낌으로 변했다
바로 그때!  발밑에서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와 등산을 포기하고 내려 갔다

 

귀신나오는 귀목고개 위치


그곳은 박계수 씨가 정체모를 여인을 봤다던 그 장소 였다

 

도대체 왜 귀목고개에서는 그런일들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6.25 전쟁

시간은 거슬러 올라가~ 한국전쟁(6.25) 당시 가평군 일대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UN군이 밀고 오자 후퇴하던 북한군은 많은 양민들을 무참히 학살했는데 당시 귀목고개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1952년 겨울, 귀목고개는 북한군의 퇴로 였다 당시 삼판리 마을에 살았던 윤지봉 씨는 귀목고개에 갔다가 끔찍한 광경을 보게 된다 북한군들이 갖고 다니는 전기줄로 목을 맨 여인들의 시체를 보게 된것이다

 

그 후, 이곳에서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을 위해 삼판리 마을사람들은 한 동안 위령제를 지내주었다

귀목고개의 알수없는 존재, 그곳은 정말 억울하게 죽어간 양민들의 원혼이었을까...

 

2021.03.25 - [공포/실화괴담] - 경기고 가평 - 명지산의 귀목 고개 귀신 이야기

 

경기고 가평 - 명지산의 귀목 고개 귀신 이야기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명지산의 귀목 고개는 등산 코스다 그런데 이곳을 지나가다보면은 귀신 소리를 듣거나 귀신을 본다는 썰이 예전 부터 많았다고 한다 등산객이 등산을 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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