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심야괴담회82 심야괴담회 - 해목령의 절규 2021년 7월 1일 목요일에 방송한 심야괴담회 두 번째 괴담은 해목령의 절규 입니다 때는 햇살이 내리쬐던 2006년 여름날, 당시 취업과 동시에 이사 간 곳이 경북 경주였다 이 곳 경주는 그야말로 보물창고 같은 곳이었다. 왜냐면 평소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불교 신자였기 때문이다 수많은 문화재와 유적지에 안성맞춤인 경주였다 며칠 후 혼자 경주 역사 기행을 떠났다 처음 도착한 곳은 박혁거세가 살았다는 경주 나정이었다 이곳 저곳 둘러본 후 윤석의 발길이 닿은 곳은 해목령 고개였다 산 고개였는데 유난히 어둡고 음침한 분위가 감돌았다 시간이 흘러 붉게 물든 노을이 올라왔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내려갈 채비를 하는데 저 멀리 100미터쯤 떨어짐 곳에 절이 보였다 여기까지 왔는데 잠깐 가볼까라는 생각에 절을 .. 공포/실화괴담 2021. 7. 2. 심야괴담회 - 1996년의 일주일 2021년 7월 1일 목요일에 방송한 심야괴담회 첫 번째 괴담은 1996년의 일주일 입니다 30대 초반 미용실에서 있었던 일이였는데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이야기다 동네에 유명한 미용실에서 일을 시작했다 10년간 한자리에서 있었던 탓에 단골 손님들도 많았고 매출도 컸었다. 그러던 원장님에게 단 하나의 걱정거리가 있었다 딱 하나의 아들이 있었는데 어릴 때부터 장애가 있었는데 원인도 알 수 없는 지독한 병에 걸려서 침대에서만 생활을 해야 했다. 그러던 어느날 한 손님이 컷트를 하러 왔는데 거울을 통해 원장을 계속 노려보더니 무섭게 말을 걸어왔다 "원장님 아들 그대로 둘 거야?" "예 그게 무슨?" "그 집 아들 그대로 뒀다간 큰 사탈이 날 거야 괜찮겠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러버릴수 없었던 이유가 동네 .. 공포/실화괴담 2021. 7. 2. 무서운 이야기 심야괴담회 - 사탄의 사진작가 2021년 6월 24일 목요일에 방송한 야괴담회 첫 번째 괴담은 사탄의 사진작가 입니다 때는 1983년 1월 11일 추운 겨울 관악구 호악산에서 동네 아이들은 총 싸움을 하면서 놀고 있었다 그때 하얗고 딱딱하게 숨겨져 있는것을 보고선 마네킹으로 생각하고 만져봤는데 만질수록 말랑했다 자세히 보니 꽁꽁 얼어있던 여자의 시체였다. 동네는 난리가 났고 경찰에 신고 되어 형사들이 현장을 둘러보았다 강력계 형사 서 반장이 현장을 둘러보던 중 이상한 것을 발견 하게 된다. 이런 사건들은 성폭행 흔적이나 외상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전혀 없어서 시신을 유기한 걸로 생각했지만 시신을 옮긴 흔적이 없었다. 외진 산골에 여자가 나체 상태로 죽어있는게 너무 이상했다 일단 피해자 신분 확인 우선이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시신을 .. 공포/실화괴담 2021. 6. 25. 무서운 이야기 심야괴담회 - 옷장 위의 여자 2020년 6월 17일 목요일 심야괴담회 새 번째 괴담은 옷장 위의 여자 입니다 2004년도에 겪은 실제 있었던 이야기다 30대 초반에 이혼 후 엄마는 두 자매를 홀로 키우셨다 이제 다 커서 저도 결혼하고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이런말을 하셨다. 능력있고 자상한 남자를 만나 연애 중이고 곧 결혼을 한다는 말이었다 그리고 어느 날 엄마의 애인 A아저씨가 찾아와 이런 말을 하셨다. "우리가 초혼은 아니지만 니네 어머니 웨딩드레스 입혀드리고 신혼여행도 가고 남들 하는거 다 해줄거야" 그 말에 의심치 않고 믿고 지켜보았다 딸 돌잔치 날 아저씨 친정 식구, 시댁 식구가 모여 같이 식사를 했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웃지도 않고 이상한 표정으로 아저씨를 노려보았다. 처음 보는 모습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평소와 달리 식.. 공포/실화괴담 2021. 6. 18. 무서운 이야기 심야괴담회 - 곡성 할머니 펜션 2020년 6월 17일 목요일 심야괴담회 첫 번째 괴담은 곡성 할머니 펜션 입니다 그 날은 친구들과 모임이 있던 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친구 충현이는 모자를 쓰고 나왔다 평소와는 사뭇 다르게 날씨를 핑계로 모자를 벗기려 했는데 완전 정색을 하면서 거부를 했다 그러다 한 친구가 모자를 벗겼는데 왼쪽 머리가 휑하니 비어 있었다 무슨일이 있어냐고 물어보자 한참 뜸들이더니 입을 열었다. 2009년 여름 대학교 방학시절, 입대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아서 계획한게 가족 여행이었다 할머니도 뵐겸 전남 곡성으로 떠났다 좁은 산길을 지나 할머니 펜션으로 도착을 했다. 도착을 해서 할머니가 방갑게 맞이해주셨는데 104호는 절대 가지 마 혹시 가게되더라도 아무것도 손대지 말고 나와야 한다며 신신당부를 하셨다. 하지만 그때.. 공포/실화괴담 2021. 6. 18. 무서운 이야기 심야괴담회 - 얼룩진 원피스 빈티지 열풍을 일으킨 구제 패션은 2013년 무한도전에서 정형돈과 G 드래곤이 동묘 구제 옷 쇼핑으로 대한민국은 구제 열풍이 불었었다 당시 그 구제 매력에 푹 빠져서 여느 때와 다름없이 구제 옷 사이트에 들어가서 쇼핑을 검색 하다가 눈에 들어 온게 베이지색 원피스여서 묘한 끌림에 속전속결로 주문을 했다. 막상 원피스를 받아보니 마음에 쏙 들었다 구제 옷이니 일단 빨래를 해야했는데 세탁기에 돌리지 않고 직접 손 빨래를 했다 근데 원피스 안쪽에 갈색 얼룩이 묻어 있었다. "짜증 나 이걸 숨기고 판 거야?" 괜히 찜찜했지만 마음에 든 원피스라 대수롭지 않게 넘겨 버렸다 구제 원피스는 맞춤 옷인 사람들마다 예쁘다며 말했다 그런데 이 옷만 입으면 이상한 일들이 벌어졌다. 하루는 외출 삼아 그 원피스를 입을려고 하.. 공포/실화괴담 2021. 6. 4. 무서운 이야기 심야괴담회 - 파란얼굴 어느 날, 어둑한 밤 외진 길을 두 학생이 걸어가고 있었다 근데 갑자기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뒤에는 한 남자가 죽일듯이 쫓아 오고 있었다 이 사건은 1997년 충청남도 논산에서 있었던 일이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대학 진학을 위해 학교에 나와서 친구와 나는 열심히 공부를 했다 평소처럼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하교하려는데 선생님이 2명 이상 다녀야 한다며 말씀 하셨다. 그 이유는 얼마 전에 이 동네 근처에서 여자들이 안 좋은일을 당해서다 동네 분위기는 흉흉했고 나와 친구의 집 거리는 꽤 멀었다. 그리고 가는 길은 외진 시골이라서 통행하는 차가 아예 없었다 게다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칠흑같은 밤의 야산이었고 논과 밭 사이의 좁은 길이었는데 가로등도 드문드문 세워져 있었다. 친구와 나는 이 길을 꼭.. 공포/실화괴담 2021. 6. 4. 무서운 이야기 심야괴담회 - 비하인드 스토리 괴담 MBC 미스터리 : 심야괴담회 X 서프라이즈 방송했던 무서운 이야기 입니다 출연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괴담입니다 배우 김민규가 겪은 실화괴담 속닥속닥 공포영화 촬영중에 겪은 이야기다 밤과 아침 촬영이 많았다 구석 끝방에 친한 배우와 옆방을 사용했는데 화장실에서 뚝뚝뚝 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신경이 쓰여서 화장실 문을 확 열였는데 아무것도 없고 물자국도 없었다. 잘못 들었나? 생각을 하고 문을 닫았는데 물이 쏟아지는 소리가 들렸다 너무 놀랐지만 문을 열고 누구냐 나오라고 소리를 쳤다 근데 아무도 없었다 근데 자세히 들어보니 제 방쪽에서 들리길래 제가 씻나보다 하고 제 방으로 와서 방문을 두드겼는데 반응이 없길래 전화를 했다. "형 무슨일이야?" "너 어디야" "저 밖에서 밥 먹고 있어요" 그 방에는 아.. 공포/실화괴담 2021. 5. 14. 무서운 이야기 심야괴담회 - 대수대명 MBC 미스터리 : 심야괴담회 X 서프라이즈 방송했던 무서운 이야기 입니다 제주도에서 사시는 익명의 투고 입니다 '대수대명' 이라는 제목입니다 어떤 괴담이 일까요?. 2017년 3월 이혼을 하게 되어 두 아이과 함께 잠시 부모님 댁에서 거주를 하게 되었다 근데 몇 달 뒤부터 계속해서 이상하게 안 좋은일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평소 건강하던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져 입원을 하게 되고 얼마 뒤 아버지까지 포크레인에 깔리는 큰 사고까지 당하게 되셨다 하마터면 두 다리를 절단할 뻔했던 큰 사고라 병원에 입원하면서 여러번의 수술을 하셨다. 그 와중에 아이들까지 자꾸 다쳐서 집에 들어왔다 근데 이상한 건 두 아이 모두 자꾸 다쳤다 답답한 마음에 여러 점집을 찾아다녔다 그런데 열이면 열 가는 곳 마다 그 얘기를 했다 ".. 공포/실화괴담 2021. 5. 14. 무서운 이야기 실화 심야괴담회 - 여덟번째 트럭, 터널 귀신 MBC 미스터리 : 심야괴담회 X 서프라이즈 방송했던 무서운 이야기 입니다 서울에 사는 29세 박신우(가명)씨의 투고 입니다 '여덟번째 트럭' 이라는 제목입니다 어떤 괴담이 일까요? 때는 대학교 1학년 때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아르바이트를 해봤을 것이다 마침 친구가 좋은 조건의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주었다 "건설 현장 알바인데 일주일만 하면 됨" 건설 현장 아르바이트는 고생하는 만큼 임금이 높았다 친구를 따라서 일하게 된 장소는 여주시 무슨 면에 위치한 고속도로 터널 공사 현장이었다 하게 된 일은 터널 안에서 덤프 트럭을 안내하는 '신호수'였다 건설 현장 치고는 비교적 쉬운 업무에 속한다 그게 다가 아니였다 이 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업무는 납품 증명서를 받는 거였다 터널 가장자리에 있는 높은 받.. 공포/실화괴담 2021. 5. 12. 무서운 이야기 실화 심야괴담회 - 선물받은인형, 영혼이 깃든 인형 귀신 MBC 미스터리 : 심야괴담회 X 서프라이즈 방송했던 무서운 이야기 입니다 이 얘기는 익명의 투고 입니다 '선물받은인형' 이라는 제목입니다 어떤 괴담이 일까요? 어린 시절 동네에서 유명한 딸 부잣집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둘째 동생이 밤늦게 들어오지 않았다 걱정이 된 엄마는 둘째 동생을 찾으러 나갈려는 찰나 둘째 동생이 검은 봉지를 들고 집에 들어왔다 "그 봉지 뭐야?" "윤지네 할머니가 주셨어" 여기서 윤지는 둘째 동생이랑 친구인데 둘다 성격이 불 같았다 성격 차이로 자주 다퉜다 일주일 전에는 크게 싸워었다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할퀴고 때리고 난리가 났었다 윤지와 둘이 살던 할머니는 애지중지 했는데 너무 속상해서 우리집에 찾아와 깽판을 부리셨다 "어디 내 귀한 손녀를 건드려! 뭐하는 거야" 그런데 그렇.. 공포/실화괴담 2021. 5. 11. 무서운 이야기 실화 심야괴담회 - 호텔지배인, 물귀신 MBC 미스터리 : 심야괴담회 X 서프라이즈 방송했던 무서운 이야기 입니다 20년간 한 호텔에서 근무한 엄주혁 씨의 투고 입니다 '호텔지배인' 이라는 제목입니다 어떤 괴담이 일까요? 때는 2007년 7월 여름, 서해안의 한 작은 호텔에서 지배인으로 일하게 되었다 이 호텔은 가끔 투숙객들이 묵은 객실을 직원용 숙소로 사용 했고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다시 투숙객용 객실로 변하는 시스템이었다 처음 일하게 된 날, 객실중 한 방에 들어가게 되었다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에어컨 바람처럼 다른 서늘한 바람이 느껴지던방으로 오싹한 기분을 느껴었다 하지만 첫날이니까 새로운 잠자리에서 자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잠을 청했다 첫 업무를 마친 시각은 새벽 2시쯤 객실로 와서 잠에 청했는데 누군가 방 안을 왔다 갔다 하는 인기척을 느.. 공포/실화괴담 2021. 5. 10. 이전 1 2 3 4 5 6 7 다음 💲 추천 글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