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심야괴담회82 심야 괴담회 시즌2 여름휴가의 악몽 [계곡 물귀신] 심야 괴담회 시즌2 여름휴가의 악몽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18년 전인 2004년 21살때 한 통의 우편으로부터 시작 되었다 누구라도 받고 싶지 않고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은 그것은 바로 입영통지서였다. 입대날이 정해지고 입대 전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 고등학교 절친인 진욱[가명], 민수[가명]와 함께여행을 떠났다 한여름이였고 1박2일로 강원도 인제에 있는 한 계곡으로 향했다 근처 다른 계곡을 가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휴가철이라서 그런지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넘쳐났다 에어컨 고장으로 찜통 같은 차 안에서 7시간을 꿋꿋이 버텨서 도착했는데 이대로 집에 돌아가야 하나 생각하면서 산을 거슬러 오르던 그때 인적이 드문 계곡을 발견했다. 시원한 그늘과 적당한 수심이었다 한달음에 내려서 짐을 풀려고 하는데 갑자기 .. 공포/실화괴담 2022. 7. 8. 심야 괴담회 시즌2 배고픈 직장동료 [신내림] 심야 괴담회 시즌2 배고픈 직장동료 이야기는 강원도 원주에서 거주 중인 손정민[가명]씨가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21살이던 2013년 서울에 위치한 한 내과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를 했었다 근데 같이 일하던 직원중에 같이 일하던 30대 후반이였던 언니는 굉장히 특이 했다. 나이가 많고 검은색 서클 렌즈를 큰 걸 끼고 흰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근데 보통은 서클 렌즈를 끼면 선명하고 또렷하게 보이기 마련인데 눈빛이 죽어있고 초점이 맞지 않는 느낌이었다. 그 언니의 이상한 버릇은 첫 근무를 할 때부터 시작되었다 바빠 죽겠는데 사라져서 보니까 비품 창고에서 몰래 컵라면을 먹고 있었다 "언니 또 먹어?" "아니 그게..." "언니 아까 짜장면 곱빼기 먹지 않았어?" "내가 아직 배가 안 차서..." 내가 오니까 뺏어.. 공포/실화괴담 2022. 7. 8. 심야괴담회 2 카데바 [의대 괴담] 심야괴담회 2 카데바 이야기는 대학병원에서 교수로 근무하는 한보람[가명]씨가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파릇했던 청춘이 공포에 물이 들기 시작한건 때는 2002년 봄, 의대생 시절 새 학기가 시작되고 첫 수업을 앞두고 동기들과 긴장된 상태로 강의실에 모여 있었다. 악명 높은 교수님에 어렵기로 소문난 수업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이 벌컥 열렸는데 교수님 대신 신부님이 나타나셨다. "주님 그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영원한 빛을 비추소서" 그리곤 우리에게 책상에 놓인 흰 천을 내리라고 말씀하셨다 흰 천을 내리자 할아버지의 시신이 놓여져 잇었다 핏기 하나없는 피부에 가슴 속이 길게 찢어져 있는데 그 사이에 심장이 훤히 들여다 보였다. 그 정체는 카데바였다 카데바는 의학 교육 및 연구 목적의 해부용 시체였다. 그.. 공포/실화괴담 2022. 7. 1. 심야괴담회 2 호룡곡산 [인천 무의도] 심야괴담회 2 호룡곡산 이야기는 김포에 사는 이달해 씨가 보내주신 사연으로 부부가 캠핑가서 함께 겪은 충격적인 이야기라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사연자가 겪은 일이 과거형이 아니라 지금도 누군가에게 일어날 수 있는 현재 진행형 괴담이라고 합니다. 때는 3년 전 주말을 맞아 남편과 설레는 마음으로 캠핑을 떠났다. 한국의 세렝게티라 불리는 인천에 무의도였다 섬에 도착하니 풍경이 너무 좋았다 목적지는 무의도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호룡곡산였다. 그런데 산을 오르다보니 문득 이상함을 느꼈다. 등산을 시작하고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사람을 단 한 명도 마주치지 않았다. 왠지 모를 서늘한 느낌을 받았는데 갑자기 휘몰아치는 바람에 나무들이 미친듯이 흔들렸다 그리고 눈앞에 캄캄해지고 목이 조이고 숨도 쉬어지지 .. 공포/실화괴담 2022. 7. 1. 심야괴담회 2 검 비이자디 [인도인 가정부] 심야괴담회 2 검 비이자디 이야기는 중동에 사는 박혜진[가명]님의 사연입니다 카타르의 부촌 한 타운하우스 단지에 2층 단독주택이고 1층에는 부엌과 거실 2층에는 부부 방과 아이들 방이 각각 있다 사건 당시 첫째 지훈이는 9살, 둘째 지혁이는 5살이였다 둘다 성격이 밝고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개구쟁이들이였다. 남편이 출근하면 저와 아이들은 단지내 공원에서 공놀이도 하고 맛있는 도시락도 먹으면서 매일 매일 소풍처럼 즐겁게 지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기묘한 일에 잠을 잘수가 없었다 아이들을 재우고 잠을 자려던 순간 갑자기 아래층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 했다. 쿵쿵쿵쿵 처음에는 잠결이라 잘못 들었나 싶어서 다시 잠이 들려는 그때 또 그 소리에 화들짝 놀라서 남편을 깨웠다. 순간 아이들 걱정이 되어서 무.. 공포/실화괴담 2022. 7. 1. 심야괴담회 피로 맺은 의형제 [주술] 41화 심야괴담회 피로 맺은 의형제 입니다 이 이야기는 라디오 방송사 현직 기자인 병윤 씨[가명]가 직접 겪은 사연 입니다 때는 1988년 당시 고1이였던 나는 준상이와 한철이라는 친구들이 있었다 그 시절에는 홍콩 누아르 영화가 대세라서 푹 빠져있었다 한철이의 부모님이 여행을 간 어느 날, 세 사람은 한철이네 집에서 모여서 성냥개비를 물고 비디오가게에서 빌린 장국영 영화를 보고 있었다. 그렇게 영화에 심취해 있던 찰나 영화 속 주인공처럼 목숨도 내어줄 형제가 될 피의 의식을 치뤘다 피의 의식 하는 방법은 각자 손바닥을 칼로 그은 후 서로 손바닥을 맞대고 악수를 하면 된다. 피가 썩이면서 서로를 이어주는 피의 의식이다 중대한 의식에 꼭 필요한 한 가지는 증명해 줄 증인이 필요했다 그래서 곧바로 방에 있던 .. 공포/실화괴담 2022. 6. 28. 심야괴담회 호랑이 자수 [버려진 물건] 41화 심야괴담회 호랑이 자수 입니다 이 이야기는 도훈 씨[가명]가 직접 겪은 사연 입니다 때는 2002년 2월 중2에서 중3으로 올라 갈때 겪은 일이다 새 학기를 맞이하여 대 청소를 하던 날이였다 교실 앞쪽을 청소를 하고 있었는데 TV장 뒤에서 아주 요상한 물건을 발견했다. 먼지가 가득 쌓인 액자 였는데 달빛 아래서 포효하고 있는 호랑이 자수였다 '이런게 왜 여기 있지?' 아무도 TV장 뒤에 그런 액자가 있는지 몰랐다 선생님을 보시고는 주인 없는 거 같으니 갖자 버리라고 하셨지만 폼생폼사로친구들의 감탄에 허세가 발동해 버리지 않고 머리에 이고 집으로 향했다. 엄마에게 혼이 났지만 방에 걸어두었다 그러던 어느날 깊은 잠에 빠져 자고 있었는데 방 전체가 떨리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빌라 1층이였는데 창 밖으.. 공포/실화괴담 2022. 6. 27. 심야 괴담회 스크린 [영화관 괴담] 47화 심야 괴담회 스크린 2015년 종훈[가명]씨가 직접 겪은 이야기 입니다 군 입대 전 인천의 한 영화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영화관 업무는 세 가지가 있다 티켓을 파는 매표, 음식을 파는 매점, 고객 응대 상영관 관리 플로어가 있다 보통은 이 업무를 돌아가면서 하는데 유독 매점 일을 고집하던 형이 있었다. 매점 일만 고집해서 별명까지 팝콘이었다 특히 플로어를 맡게 된 날은 동료들에게 밥까지 사며 플로어를 바꾸었다 팝콘 형이 플로어를 맡지 않는 이유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상영관 5관 때문이었다. 상영관마다 온도 체크를 한다 보통 상영관 온도를 18도로 유지를 하는데 유독 5관에만 들어가면은 느낌이 싸늘 했다 분명온도는 괜찮은데 등골이 싸해지고 온몸이 벌벌 떨리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실제 5관에.. 공포/실화괴담 2022. 6. 25. 심야괴담회 2 엄마 [단칸방] 심야괴담회 2 엄마 이야기는 올해 38살인 김형훈 씨가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지금 직업은 중학교 국어 교사로 매년 여름 제자들에게 들려주던 경험담이라고 합니다. 때는 1996년 여름,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단칸방으로 이사를 가야하는데 단돈 500만 원으로 전세를 얻어야 하는 형편이었다. 그래서 반지하 단칸방을 전전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다 이번에도 별다른 기대 없이 새 단칸바엥 도착했는데 반지하가 아니였다 햇볕이 잘 드는 집 끝에 있는 단칸방인데 창문도 있고 좋았다. 그런데 문득 이사하면서 이상한게 딱 하나 있었다. 주인집이 없었다 그것도 잠시 햇볕 드는 집처럼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새 단칸방에서 우리 가족은 첫날 밤을 맞이 했다. 늘 그랬듯이 방 안쪽부터 아빠, 엄마, 남동생, 나 순으로 자는데 새벽.. 공포/실화괴담 2022. 6. 24. 심야 괴담회 2 해병대 구치소 [군대괴담] 심야 괴담회 2 해병대 구치소 이야기는 귀신잡는 해병대 대테러 특수임무를 전담하는 헌병 특임대 출신의 사연입니다 8년 전 때는 2014년 군 복무 시절 직접 겪은 일이다. 헌병은 군내의 경찰 활동을 한다 군 시설보호와 범죄의 수사 활동과 군기 단속을 한다 그리고 특별한 임무는 구치소의 관리와 감독 근무를 한다. 근무자가 구치소 중앙에 위치하여 한 눈에 수용자를 볼 수 있는 반원형의 구조였다 그런데 이 구치소 근무가 부대원들이 꺼려 했다 첫 번째 이유는 한국 전쟁 당시 지어진 낡은 시설 두 번째 이유는 자주 사용하는 곳이 아니라서 스산하고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였기때문이다. 입대 후 처음 수용자 입소 소식을 들었다 2명이 동시에 수감 되었는데 그 중 한 명이 대령이었다. 수용자라고 해도 대하기에 어려운 계급이.. 공포/실화괴담 2022. 6. 24. 심야 괴담회 2 텍사스 스위트홈 [귀신이 사는집] 심야 괴담회 2 텍사스 스위트홈 은 미국 텍사스에서 김테레사 씨가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인 2010년 10월 28일, 우리 가족들은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텍사스까지 비행기로 3시간이 걸리고 자동차로는 20시간이 걸리다보니까 집 사진만 보고 이사를 결정 했다. 그렇게 도착한 새 집은 생각보다 너무 마음에 들었다. 딸 셋에 아들 둘에 자식 부자라서 좋은방을 갖게다고 전쟁을 벌였는데 새로 이사온집은 5명의 아이들이 각자의 방을 가질 수 있는 넓은 집이었다. 아이들도 이사를 잘 왔다면서 너무 좋아했다 이 집은 1년 렌트 비용이 시세보다 800불이 저렴 했다 그리고 남편은 식당 운영을 위해 캘리포니아로 떠나고 집에는 아이들과 함께 남게 되었다. 끼이이이이익 모두가 잠든 새.. 공포/실화괴담 2022. 6. 24. 심야괴담회 2 오사카 스낵바 [원한귀] 심야괴담회 2 오사카 스낵바 이야기는 30대 직장인 이아미[가명]씨가 10년전 일본 오사카에서 겪었던 이야기 입니다 10년전 24살 나는 일본에서의 비싼 월세 탓에 낮에는 회사원으로 일하고 밤에는 스낵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열심히 살았다 스낵바는 간단히 술을 마실수 있고 손님들과 대화상대가 되주기도 했다. 당시 스낵바에는 두 명의 일본인 언니가 있었는데 마마는 다른 직원들보다 유달리 나를 예뻐했다 저 두 사람 뒤에는 할머니랑 아저씨가 붙어있는데 너는 아무것도 안 붙어있어서 나를좋아했다 마마는 귀신을 보는 영안이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나는 마마의 말에 내심 뿌듯했다. 하나님이 나를 지켜주고 있구나 생각 했다 그렇게 스낵바에서 일한지 한달쯤 되었나? 어느 화요일 밤, 마감 업무를 하던 중 마마가 내.. 공포/실화괴담 2022. 6. 17. 이전 1 2 3 4 5 ··· 7 다음 💲 추천 글 728x90